샬롬 .
주안에서 문안 드립니다.
오랜만에 그간에 있었던 일들 가운데
몇가지를 알려 드리고 기도를 부탁 드리고져 합니다.
갈수록 환율 변동과 함께 물가가 오르고 있는데
최근 몇일만 해도 사이에 너무 많이 올랐습니다.
아마 한국 같으면 상상할수도 없을 일이겠지만
여기선 보통있는 일로 사람들은 여기고 사는것 같습니다.
예를 들러 시멘트는 처음 공사 시작때보다 4.5배가 올랐습니다.
강가나 호수가에서 퍼오는 모래도 최근 70% 철근을 비롯한 자재들이 평균30%정도가 올랐습니다. 심지어 땅값은 거품이 일고 있어 기존에 집을 렌트해서 살면서 사업을 하고 있는 어느 집사님은 집세를 터무니 없이 올려 달라는 집주인의 요구에 황당해 하고 있습니다.
시내 일부 주태지의 땅값은 천정부지라고 하여야 할것 같습니다. 이상 징후를 보이고 있는 이곳의 상황은 한마디로 서민들에게 소망이 없는 곳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월요일부터;
=============
가. 교실칸막이 벽돌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나. 이어서 체육관 겸 교회의 미장도 이어서 진행될것입니다.
다. 옥상에 물이 새는 지역을 보완하기위해 일부 2층에 지붕 공사를
시작할 수밖에 없어 어제부터 목수가 거푸집을 씨위고 있습니다.
라. 바닥(기숙가 와 교실 모두) 각는 작업을 위해 어제 업자가 기계를
가지고 왔고 오늘부터 일부 시험 작업을 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나면 전체적인 견적이 나올수 있을것 같습니다.
마. 화장실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배관 파이프 작업은 어느정도 마무리가 되었고 나머지는 이어서 정화조 공사를 해야합니다.
우기라 공사에 어려움이 예상 되는 바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예산이 모자라지 않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7월 24일부터 8월 말까지 방학에 들어 갑니다.
방학기간 동안 모든게 마무리가 되어야 하는데
한국에 있을때의 예상과는 너무 변화가 많아 날마다 기도하며
“일꾼들이 성실하게 일하도록 엎드리고 있습니다.”
이글를 보시며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지난번에 덮은 지붕아래로 교실 칸막이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벽돌로 쌓고 나중엔 미장을 해야 하지요. 벽돌보다 미장이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아울러 인부도 많이 필요하구요 하여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하루가 다르게 인상되는 물가가 힘들게 하지만
최소한으로 경비를 줄이며 아끼며 일을 하고 있으나 사실은 안심이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왜그리 빨리들 빠져 나가는지...
작은 사랑을 드립니다.
평강을 누리소서.
샬롬.
가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