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교안
■ 일 시 3월 21일(토)
■ 사도신경
■ 찬 송: ‘기도할 수 있는데’
■ 말 씀: 마 7:7-12 /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
마 7:7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8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9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는데 돌을 주며 10 생선을 달라 하는데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11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12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아멘
1.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기도해야 할 때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 기도에 대한 말씀입니다. 최첨단 의료기술이 발달한 시대를 살아가면서, 우리는 마스크에 대한 뉴스를 매일 듣고 있습니다. 마스크? 물론, 해야지요. 손도 씻어야지요. 그러나 우리가 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 백성들만이 할 수 있는 것이 있어요. <기도>입니다. 대하 7:13 혹 내가 하늘을 닫고 비를 내리지 아니하거나 혹 메뚜기들에게 토산을 먹게 하거나 혹 <전염병>이 내 백성 가운데에 유행하게 할 때에 14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전염병이 유행할 때, 어떻게 하라고 하십니까?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자신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하나님의 얼굴을 찾을 때, 땅을 고쳐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일컫는, 하나님의 백성이에요. 우리 기도합시다. 나의 악한 길에서 떠납시다. 너의 악한 길이 아니고, 저 사람의 악한 길이 아니고, <나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를 낮추고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십시다. 그렇게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땅을 고쳐 주실 것입니다. 물론 우리의 기도를 통해, 전염병이 진정되었다고 해서, 뉴스에 나오지 않을 것입니다. 사람들은 모를 것이고, 인정하지도 않을 거에요. 우리도 말할 필요 없습니다. 알아주기를 기대하거나, 자랑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기도합시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전염병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대로, 기도합시다. 우리의 땅을 고쳐 주실 것입니다. 특별히 기도할 제목들이 많습니다. 고통 받는 사람들을 위해, 수고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야겠습니다. 그리고 경제를 위해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또 하나, 기도해야 할 중요한 것이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은, 기쁜 일을 통해서, 승리와 성공을 통해서도 나타나지만, 슬픈 일을 통해서도, 패배와 실패와 아픔을 통해서도 나타납니다. 인간의 슬픔과 탄식 가운데, 교만했던 인간이 눈물을 흘리고, 하나님을 의식하지 않고 살던 인간이 두 손을 들고 탄식하는 그 현장에서, 하나님의 영광은 나타나기도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주님,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을 알게 하옵소서. 우리나라가 하나님의 영광을 인정하게 하옵소서.” 이렇게 기도하시는 우리 백석가족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
2. 세상은 하나님이 필요합니다.
여러분, 오늘 우리 주님께서 그냥 <기도하라>고 하지 않으시고,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고 하시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렇게 해서라도 꼭 가져야 하는 것, 포기해서는 안 되는 것, 그것 없으면 살 수 없는 것이 있다는 것이에요. 무엇일까요? 11절에 나옵니다. <좋은 것> ...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주시지 않겠느냐” ... <좋은 것>입니다. 이 <좋은 것>은,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는 것이 아니에요. 반드시 있어야 하고, 이것이 없으면, 하나님 자녀로 살 수 없습니다. 그래서 그냥 기도하라고 하지 않으시고, <구하라>, 구하다가 안 되면 간절히 <찾으라>, 찾다가도 안 되면, 문을 <두드려서라도>, 이 <좋은 것>은 꼭 가져야 한다고 하십니다. 이 <좋은 것>이 무엇일까요? 눅 11:13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 성령입니다. 좋은 것,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 포기하면 안 되는 것, 없으면 안 되는 것이 있는데, <성령>입니다. 여러분, 성령은 신앙이 좋은 분들에게만 필요한 게 아니에요. 하나님 백성답게 살아가려는 모든 사람에게 성령이 필요합니다. 성령이 없으면, 교회를 다녀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변화가 안 생겨요. 예수를 믿어도 새롭게 되지 못합니다. 그냥 평생 가지고 있던 생각과 사상을 그대로 가지고 교회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마음의 변화가 없습니다. 산상설교도, 성령이 없으면,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라, 대접받고 싶은 대로 대접하라”... 이런 말씀을 들을 때도, “좋은 말씀이다”라고 감탄할 수는 있어도, 진심으로 순종할 수는 없습니다. 중심이 변하지 않습니다. 여러분, 성령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성령은 포기할 수 없어요.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 ...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주님은 오늘 우리가 말씀에 순종할 수 있는 길을 알려주십니다. “성령을 구하라, 성령을 찾으라, 성령을 달라고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이 주님의 안타까움 마음을 가지고 간절히 기도하시는 우리 모두가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부모님의 축복기도 (자녀들을 위한 축복기도)
“주님, 높아진 우리마음, 하나님의 자리를 차지했던 우리의 교만함을 꺾어주시고, 하나님의 영광을 모든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아멘”
■ 주기도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