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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교안

 

 

일 시 52()

사도신경

찬 송: ‘여기에 모인 우리

말 씀: 7:15-20 / 열매로 알리라

   마 7:15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 16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 17 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18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19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느니라 20 이러므로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1. 거짓선지자를 삼가라

   오늘 본문 바로 앞에서 예수님께서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고 하십니다. 좁은 문은 좁고 힘들어 보이지만, 생명으로 인도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우리로 하여금 좁은 문으로 가지 못하게 하는 존재들이 있습니다. 바로 거짓선지자에요. 오늘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거짓선지자를 삼가라고 하십니다. <삼가라>는 주의하라, 조심하라는 말이에요. 여러분, 조심하셔야 합니다. 거짓선지자를 주의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거짓선지자> ... 이 말 자체가 모순입니다. <거짓><선지자>가 같이 붙을 수가 없어요. 29:19을 보시면,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들이 <내 말>을 듣지 않았기 때문이니라 내가 내 종 <선지자>들을 너희들에게 꾸준히 <보냈으나> 너희는 그들의 말을 듣지 않았느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 말><보냈으나>... 선지자가 누구냐 하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람이고, 하나님께서 보내신 사람입니다. 그러니까 선지자의 본질은 하나님으로부터 <보냄>을 받아서, 자기의 말, 또는 다른 어떤 사람의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선지자에게 가장 필수적인 자질은 <정직>한 것입니다. 단순하게 말하면, 말을 잘 할 필요도 없고, 글을 잘 쓸 필요도 없습니다. 물론 실력이 있으면 귀하게 쓰임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만약에 말과 글에 능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전달하지 않는다면, 선지자가 아니에요. 그래서 여러분, 선지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정직>입니다. 23:28을 보시면,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꿈을 꾼 선지자는 꿈을 말할 것이요 내 말을 받은 자는 <성실함>으로 내 말을 말할 것이라...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선지자는 어떻게 말해야 하는가 하면, 성실함으로 말해야 합니다. 여기에 나오는 <성실함>이 다른 말씀에서는 <진실, 진리>로 번역이 되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자는 성실하게, 즉 진실하게, 정직하게 전해야 합니다. 은혜롭게, 감동적으로 설교하는 것... 두 번째에요. 성실함으로, 정직하게 전해야 합니다. 오해하지 마세요. 지금 말씀드리는 <정직>은 나의 <감정>에 정직하고, 나의 <생각>에 정직한 것이 아닙니다. 주님의 <말씀에 정직>한 것입니다. 말씀을 그대로 믿고, 전하는 것이 선지자의 <정직>입니다. <선지자>라는 말이 <정직>을 포함하고 있는데, 거짓선지자는... 마치 이런 것입니다. <사랑 없는 어머니>, <말씀 없는 목사님>... 어머니 라고 하면, 사랑이 그 말 속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랑이 어머니의 본질이잖아요. 목사님 이라고 하면, 말씀의 사람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사랑 없는 어머니, 말씀 없는 목사님 ... 이름만 어머니, 목사님이지, 실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거짓선지자를 주의해야 합니다. 좁은 문,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으로 가지 못하게 하는 거짓 선지자들을 조심해야 합니다.

 

 

  2. 좋은 나무를 만나는 축복

   선지자를 삼가라는 말씀은, 반대로 진실한 선지자, 좁은 문, 생명으로 인도하는 진실한 스승을 만나는 것이 참 중요하다는 것을 말씀해 주십니다. 진실한 스승을 만나는 것은 우리 인생에 큰 축복입니다. 10:10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11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도둑은 거짓선지자입니다. 자기를 위해 양들을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킵니다. 그러나 우리 주 예수님은 <선한 목자>이십니다.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해 자기 목숨을 버리십니다. 여기에 나오는 <선한 목자><선한>이라는 말이, 오늘 본문에 나오는 <아름다운 열매><아름다운>이라는 말과 같은 말이에요. <선한> 목자 되신 우리 예수님, <아름다운> 목자이신 우리 예수님이 그 속에 계신 사람들은 <아름다운> 열매를 맺습니다. 여러분, <아름다운> 예수님이 그 속에 계시기 때문에, <아름다운> 열매가 맺히는 것입니다. <아름다운> 예수님을 만났기 때문에, 저 같은 사람을 받아주고, 기다려줄 수 있는 것입니다.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신 <아름다운 목자>, 우리 예수님이 그 마음속에 계시기 때문에 영혼들을 위해 목이 쉬어라 성경을 가르칠 수 있습니다. 저와 여러분에게, 그리고 우리 자녀 손들에게 <만남의 축복>이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예수님을 닮은 스승, 아니요. 예수님이 진짜로 그 속에 계신 스승, 그래서 생명으로 인도하는 참으로 진실한 스승을 만나는 우리, 우리 자녀 손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리고 여러분, 하나 더, 우리가 소원해야 할 축복이 하나 더 있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으로 가득 차야 합니다. 우리도 아름다운 목자 되신 예수님으로, 자기 양들을 위해 목숨을 버리시는 가장 아름다우신 예수님의 십자가과 부활의 복음으로 우리 영혼도 가득 차야 합니다. 그래야 자녀들에게, 그리고 주님께서 우리 곁에 붙여 주신 사람들에게, 축복의 통로가 될 수 있습니다. 요즘 제가 계속 말씀드리는 것 같습니다. 우리, 예수님 잘 믿읍시다. 여러분, 예수님을 진짜로 믿으십시다. 진심으로 믿고, 의지하고, 사랑하십시다. 예수님을 잘 믿어야 축복의 통로가 됩니다. 사람을 살릴 수 있고, 세상의 소망이 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잘 믿으십시다.

 

부모님의 축복기도 (자녀들을 위한 축복기도)

주님, 만남의 축복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나 자신과 우리 자녀 손들이 거짓 선지자들을 잘 분별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이 그 속에 있는 진실한 스승을 허락하여주소서. 아멘

 

주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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