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교안
■ 일 시 5월 23일(토)
■ 사도신경
■ 찬 송: ‘주의 말씀 듣고서“
■ 말 씀: 마7:24-27 / 반석 위에 지은 집 1
마 7:24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25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추를 반석 위에 놓은 까닭이요 26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 27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매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하니라
1. 말씀을 붙들고 살 때 우리는 새로워집니다.
오늘 본문은 산상설교의 결론입니다. 여러분, 설교의 결론부분이 가지고 있는 목표가 있어요. <적용>과 <도전>입니다. 최고의 설교가이신 예수님께서는 지금까지 들려주신 말씀들을 우리의 삶 속에 <적용>하도록 <도전>하십니다. 왜 적용하고, 도전하실까요? 그냥 “모르는 것, 알게 되었지? 새로운 것, 알게 되니까 기분 좋지? 박수치고 마치자” ... 이렇게 하면, 편하고, 좋잖아요? 그런데 성경은 그렇게 하지 않으십니다. 성경이 가지고 있는 근본적인 특징이 있습니다. 딤후 3: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17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모르는 지식>을 알게 하는 데 유익하니” 라고 하지 않으세요.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다 ... 다시 말해서, 말씀을 제대로 읽고, 들으면, 우리 속에서 무언가 <변화가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교훈, 책망, 바르게 함, 의로 교육한다 ... 무언가 <일>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말씀이 가만히 있지 않고, 움직인다는 것이지요. 여러분, 말씀을 제대로 들으면, 즉, 말씀을 믿음으로 받으면, 말씀이 우리 속에 들어와서 우리의 영혼을 <터치>합니다. 우리의 마음을 <찌르고>, 우리의 <인격을> 새롭게 만들어간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은 움직여요. 움직여서 하나님의 사람, 즉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고 주인으로 따라가는 사람들을, 말씀이 온전하게 만들어가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주다는 것입니다. 말씀은 가만히 있지 않아요. 말씀을 일을 합니다. 그래서 구약성경에 <말씀>이라는 말을 <따바르>라고 하는데, 이 말은 <말씀>이라는 뜻과 함께, <일>이라는 뜻도 가지고 있습니다. 말씀이 일이다, 말씀은 살아 움직인다, 말씀은 우리 속에서 무언가 일을 행하신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성경을 읽는 사람을 <교훈>합니다. <책망>합니다. <바르게 하고, 의로 교육>합니다. 마치 말씀이 사람 같습니다. 맞아요. 말씀을 제대로, 믿음으로 받으면, 말씀이 사람처럼 움직여서 교훈하고 책망하고 바르게 하고 교육합니다. 그렇게 우리 속에 있는 불완전한 것들, 연약한 것들, 무너진 것들을, 다시 일으켜 세워서 온전하게 <형성>시켜 가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받으십시오. 그냥 머리로 읽지 마시고, 말씀을 믿음으로 읽고, 믿음으로 듣고, 믿음으로 꼭 붙드십시오. 그래서 어떤 문제를 만날 때, 인간적인 감정과 생각, 나의 육적인 성격이 튀어나려고 할 때, 아침에 묵상했던 그 말씀, 암송하는 그 말씀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상하게 말씀이 내 마음을 붙들어 줍니다.
2.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우리의 재산입니다.
오늘 본문은 산상설교의 결론 부분에서 강조하시는 것이 있는데, <기초>입니다. 우리가 만나는 인생의 많은 문제들, 유혹들에 대해서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를 산상설교에서 쭉 말씀하신 후에, 결론적으로, <기초>를 강조하세요. 반석 위에 집을 짓는 지혜로운 사람과 모래 위에 짓는 어리석은 사람 ... 이 두 경우 사이에 다른 차이점은 없습니다. <외장재>를 무엇으로 썼는지, <인테리어>를 어떻게 했는지에 대해서는 말씀하지 않으세요. 그 대신, 저와 여러분이, 마지막으로, 결론적으로, 꼭 기억해야 하는 한 가지를 말씀하시는데, <기초>입니다. 그러면 <기초>가 무엇일까요? 우리는 모두 인생의 집을 짓고 있는데, 집을 튼튼하게 지을 수 있는 기초인 <반석>은 무엇일까요? 바로 주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을 듣고 행할 때, 우리 인생의 집은 튼튼해져서,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부딪히는 문제들을 만나도 우리의 집은 무너지지 않는 것입니다. 시편 119편에 보시면, 기도하는 한 사람이 나옵니다. 그런데 이 하나님의 사람이 어떤 형편에 있느냐 하면요, 시 119:107 나의 고난이 매우 심하오니 ... 157 나를 핍박하는 자들과 나의 대적들이 많으나 ... 고난이 있는데, 매우 심합니다. 핍박하는 자들과 대적들이 하나 둘만 있어도 괴로운 데, 많습니다. 막막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이런 형편에 있는 사람에게 주님께서 보배로운 믿음을 주셨어요. 시 119:56 <내 소유>는 이것이니 곧 주의 법도들을 지킨 것이니이다 57 여호와는 <나의 분깃>이시니 나는 주의 말씀을 지키리라 하였나이다 <내 소유>가 있다는 것입니다. 막막한 상황이라도, 믿는 구석이 나에게는 있다는 것입니다. 내 소유, 나의 분깃 ... 무엇일까요? <주의 법도들을 지킨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을 지키는 것입니다. 가진 것 없어도, 다 빼앗겼어도, 주님의 말씀을 순종하며 따라가면, 그것이 나의 소유가 되고, 나의 든든한 재산이 된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 믿음이 여러분 속에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이 멋진 자신감이 우리 속에 있기를 바랍니다. “시 119:56 <내 소유>는 이것이니 곧 주의 법도들을 지킨 것이니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것이 나의 재산이고, 내 믿는 구석이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특별히,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문제와 사람을 만났을 때, 이 방법을 써도 안 되고, 저 방법을 써도 해결이 안 될 때는, 그 문제, 그 사람에게 집중하지 마시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데 집중하십시오. 생각지도 못한 길이 열릴 것입니다. 감당할 능력이 생길 것입니다. “시 119:56 <내 소유>는 이것이니 곧 주의 법도들을 지킨 것이니이다.” 이 말씀이 저와 여러분의 말씀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부모님의 축복기도 (자녀들을 위한 축복기도)
“주님, 들은 말씀을 꼭 붙들고 행하게 하옵소서. 제 인생의 집을 튼튼하게 하옵소서. 아멘”
■ 주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