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교안
■ 일 시: 7월 4일(토)
■ 사도신경
■ 찬 송: ‘당신이 지쳐서“
■ 말 씀: 엡3:14-15 / 낙심한 영혼을 위한 기도
엡 3:14 이러므로 내가 하늘과 땅에 있는 각 족속에게 15 이름을 주신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고 비노니
1. 해석을 해 주어야 합니다.
여러분, 낙심에 빠져 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아무 것도 하기가 싫어요. 두렵고, 실망스럽고, 괴로워서, 만사가 귀찮습니다. 낙심한 영혼을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요? 첫째, <해석>을 해 주는 것입니다. 엡 3:13 그러므로 너희에게 구하노니 너희를 위한 나의 여러 <환난>에 대하여 <낙심>하지 말라 하십니다. 지금 이 사람들이 낙심하는 이유는, <나의 여러 환난>, 정확하게는 자신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해주고, 교회를 세우고, 그래서 진심으로 의지하고 따르는 사도 바울이 감옥에 갇혔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에베소 교회의 성도들이 그냥 존경하는 선생님 정도가 아닙니다. 이방 도시 에베소 ... 사도행전 19장에 나오듯이, <우상의 신전지기>라는 자부심을 가진, 모두가 우상을 열렬하게 섬기는 이 도시에서, 우상을 버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살아간다는 것은, <인생을 던진 것>입니다. 그리고 바울 선생님이 <예수님 때문에 감옥에 갔다>는 것은, 에베소 교회 성도들에게 이와 같은 것입니다. “나에게 <예수님>을 전해 준 바울 선생님이 나쁜 사람이 아닐까? 내가 가족도, 직장도 포기하고, 모든 인생을 걸었던 예수님도 가짜가 아닐까?” ... 낙심에 빠지는 것이지요. 이렇게 낙심한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는 바울이 겪고 있는 환난에 대해서 설명을 해 주세요. 이게 <1절부터 13절>입니다. 13절은 한 단락의 마지막이니까 요약해서 간단하게 나오지요. “<너희를 위한> 환난이다, 이 환난이 너희의 영광이다.” 6절을 읽어 보시면, 엡 3:6 이는 이방인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상속자가 되고 함께 지체가 되고 함께 약속에 참여하는 자가 됨이라 이방인들, 즉 에베소 성도들, 너희들이 예수님을 믿어서, 함께 하나님백성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바로 이것 때문에, 사도 바울이 감옥에 갇혔다는 것입니다. 바울에게 무슨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라, 너희 때문에, 너희의 구원을 위해서 감옥에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낙심한 영혼들에게는 <해석>을 해 주어야 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조심하세요. <하나님께서> 해석을 해 주셔야 합니다. 우리가 섣부르게 해석을 하면, 상처를 줍니다. 하나님께서, 그 영혼에게 말씀으로, 해석을 해 주셔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여기에서 자연스럽게 두 번째 메시지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2. 해석만으로는 안되고, 기도해 주어야 합니다.
“낙심하지 말라 이러므로 무릎을 꿇고 비노니 ...” 두 번째 메시지는 <기도>입니다. 해석만으로는 안 됩니다. 기도를 해 주어야 합니다. 우리의 위로로 안 됩니다. 기도를 해 주어야 해요. 아무리 정확하게 해석을 해 주어도, 그 영혼이 받지를 못할 때가 있어요. 그리고 저와 여러분의 해석은 정확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욥의 친구들 보세요. 욥 16:2 ... 너희는 다 재난을 주는 위로자들이로구나 위로한다고 해 주는 말들이 마음을 더 아프게 합니다. 그래서 깊은 낙심에 빠진 영혼들에게 <해석>보다 더 중요한 것은 <기도>입니다. 오늘 본문도 보세요. “너희를 위한 나의 여러 환난에 대하여 낙심하지 말라”고 하신 후에, 기도를 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앞으로 하나씩 살펴보겠지만, 기도의 내용이 다 <마음>에 관한 것입니다. 우리의 <속사람>이 강건하기를 기도하고, 그리스도께서 우리 마음에 계시기를, 그리고 그리스도의 사랑이 얼마나 넓고, 길고, 높고, 깊은지를 알게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왜 그럴까요? 마음이 변화되지 않으면, 우리의 마음이 그리스도의 사랑에 지배를 받지 않으면, 해석의 말씀을 받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가 없어요. 러분, <그리스도인의 특징>이 무엇입니까? <옳은 생각>입니까? 아닙니다. 우리보다 옳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 많아요. 성경에 나와 있는, 정의와 희생과 사랑을 똑같이 말하는 사람들, 교회 밖에도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들과 우리의 <결정적인 차이>가 무엇인지 아세요? <하나님의 능력을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고전 1:25 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사람보다 지혜롭고 하나님의 약하심이 사람보다 강하니라 여러분, 이 말씀을 믿으십니까? 정말 믿으십니까? 그러면 기도하게 되어 있습니다. <나의 지혜>보다, <나의 위로>보다, <나의 실력>보다, 하나님의 능력이 더 강하다는 사실을 정말로 믿는 사람은 기도합니다. 여러분, 누군가 나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낙심에 빠져 계십니까? 기도를 부탁하세요. 그 기도를 들으시고, 주님께서 나를 일으켜 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낙심에 빠져 있는 누군가를 위해서 기도하고 계십니까? 그 영혼이 조금씩 조금씩 일어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듣고 계시니까요. 여러분, 기도가 낙심한 영혼을 살립니다.
■ 부모님의 축복기도 (자녀들을 위한 축복기도)
“주님, 제가 더 많이 기도하게 하옵소서. 말은 줄이고 기도의 양을 늘리게 하옵소서. 그래서 주님께서 역사하시는 손길을 보기를 원합니다. 아멘”
■ 주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