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회 가정 / 소그룹 나눔 2021. 4. 25

붙드시는 사랑

[찬송] 찬 543장 어려운 일 당할 때

[설교요약] 렘 33:1 예레미야가 아직 시위대 뜰에 갇혀 있을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두 번째로 임하니라 이르시되 2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 그의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이가 이와 같이 이르시도다 3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예레미야의 믿음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지금 망하고 있고, 포로로 끌려가는데 무슨 회복입니까?(렘 32장 참고) 아무리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고 해도, 예레미야는 믿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에게 두 번이나 찾아오셔서 자신을 <일을 행하시는 분>으로, <일을 만들어 성취하시는 분>으로 설명하십니다.

세례요한도 흔들렸습니다. 마 11:3 예수께 여짜오되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 그러나 예수님은 세례요한을 비난하거나 버리지 않으시고, 자신에 대해서 설명해 주십니다. 세례요한 속에 있는 소중한 믿음과 사명을 알아 주십니다. 마 11:9 ... 선지자보다 더 나은 자니라 10 기록된 바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네 앞에 보내노니 그가 네 길을 네 앞에 준비하리라 하신 것이 이 사람에 대한 말씀이니라

베드로도 흔들렸습니다.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했습니다. <낙제생>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베드로를 찾아오십니다. 이때 베드로가 이런 말을 합니다. 요 21:15 ...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 16 ...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 17 ... <주님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 주님은 내가 주님을 버린 것을 아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제 속에 주님을 향한 작은 사랑, 작은 믿음이 있다는 것도 주님께서 아십니다.

♬ 내가 주님을 버렸나이다 주여 나의 죄악을 용서하소서

내가 주님을 사랑합니다 내가 주님을 사랑합니다

우리는 매주 베드로가 되고, 예레미야가 되고, 세례요한처럼 흔들립니다. 그러나 <부정할 수 없는 믿음>이 저와 여러분 안에 있습니다. 이 부끄러운 믿음, 그러나 분명히 있는 이 믿음을 확인시켜 주시려고, 오늘도 주님은 우리에게 찾아오셨습니다.

하나님나라에는 쓰레기통이 없더라구요 ... 어떤 것도 버리지 않으시더라구요 ...

주님은 버리지 않으십니다. 나의 실패, 약함, 흔들림, 늦어지는 인생도 ... 다 쓰십니다. 혹시 지금 흔들리고 계십니까? 예수님을 향한 믿음이 흔들리고 있습니까? 혹시 삶을 포기하고 싶으십니까? 주님께는 쓰레기통이 없어요. 다 쓰실 것입니다.

시 94:18 여호와여 나의 발이 미끄러진다고 말할 때에 주의 인자하심이 나를 붙드셨사오며

나의 인내심, 믿을 수 없는 나의 의지가 나를 붙드는 것이 아닙니다. <주의 인자하심> ... 한이 없으시고, 지치지 않으시는 주님의 인자하심이 저와 여러분을 붙들고 계십니다. 우리는 보란 듯이 믿음의 용사로 살지 못하지만, 주님의 은혜가 우리 안에 있고, 주님을 향한 사랑이 내 안에 있습니다. 백석가족 여러분, 힘을 내세요.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기도하는 시간】

1. 흔들리는 저의 믿음을 붙들어 주세요. 주님께서 저를 붙들고 계심을 제가 알게 해 주세요.

2. 주님의 붙드시는 사랑을 의지해서 일어나게 해 주십시오. 저도, 그리고 옆에 있는 사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