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회 가정 / 소그룹 나눔 2021. 10. 10
돌아가야 할 자리
♬ 찬송가 525장 돌아와 돌아와
스 1:7 고레스 왕이 또 여호와의 성전 그릇을 꺼내니 옛적에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에서 옮겨다가 자기 신들의 신당에 두었던 것이라 8 바사 왕 고레스가 창고지기 미드르닷에게 명령하여 그 그릇들을 꺼내어 세어서 유다 총독 세스바살에게 넘겨주니 9 그 수는 금 접시가 서른 개요 은 접시가 천 개요 칼이 스물아홉 개요 10 금 대접이 서른 개요 그보다 못한 은 대접이 사백열 개요 그밖의 그릇이 천 개이니 11 금, 은 그릇이 모두 오천사백 개라 사로잡힌 자를 바벨론에서 예루살렘으로 데리고 갈 때에 세스바살이 그 그릇들을 다 가지고 갔더라
에스라서는 포로지에서 고향으로 <돌아오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1장은 갑자기 <성전그릇>에 집중을 합니다. 성전그릇은 예루살렘 성전에 <있었고>, 성전에 <있어야> 합니다. 이방 신들의 신당에, 바벨론에 있으면 안 됩니다. 예루살렘으로, 성전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여러분, 성전그릇은 예루살렘으로 돌아오는 하나님백성들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돌아가야 할 자리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내가 있어야 할 자리로 가는 것이지요. 이방 신당에, 바벨론에 있으면 안 됩니다.◆
성전 그릇이 <있어서는 안 되는 자리>에 있는 것을 잘 보여주는 말씀이 다니엘 5장입니다. 단 5:2 벨사살이 술을 마실 때에 명하여 그의 부친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 성전에서 탈취하여 온 금, 은 그릇을 가져오라고 명하였으니 이는 왕과 귀족들과 왕후들과 후궁들이 다 그것으로 마시려 함이었더라 예루살렘 성전에 있어야 할 그릇들로 술을 마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제 그 그릇들이 성전으로, 있어야 할 자리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여러분, 공동체가 중요합니다. 혼자 있으면 절제가 안 됩니다. 딤후 3:22 또한 너는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따르라 피하기만 하면 안 되고,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 <함께>가 중요합니다. 교회가 중요해요. 죄의 유혹을 이기기 위해서는, 나 혼자 피하는 것으로는 안 되요. <함께>가 능력이 있습니다. 구역모임, 큐티모임, 통독모임, 선교회모임, ... 모임에 속해 있고, 그 모임에 참석하는 것 자체가, 죄의 유혹을 이길 수 있는 힘을 줍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모임에 들어가십시오. 모임을 소중하게 생각하십시오. 자신을 너무 믿지 마세요.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 <함께 하는 것>이 나를 지켜 줍니다.
그리고, 우리의 몸은 거룩한 성전입니다. 고전 3:16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내 몸은 하나님의 성전입니다. 내 안에 성령께서 계십니다. 술로 나를 채우면 안 됩니다. 술집은 내가 있어야 할 자리가 아닙니다. 우리에게는 돌아가야 할 자리가 있습니다. 내가 있어야 할 자리가 있어요.
아버지가 아버지의 자리로 돌아가지 않으면, 가정이 아픕니다. 어머니가 어머니의 자리에 있지 않으면, 아이들의 얼굴에 그늘이 생깁니다. 부모의 자리, 남편의 자리, 아내의 자리 ... 또 목회자의 자리, 우리가 있어야 할 자리에 있지 않기 때문에 많은 문제들이 생기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내가 있어야 할 자리가 있어요. 돌아가야 할 자리가 있습니다. 아버지의 자리, 어머니의 자리, 남편, 아내의 자리 ... 잘 지키고 있습니까? 돌아가야 합니다.
영적인 회복은 제자리를 찾는 것입니다. 내가 있어야 할 자리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은혜를 받으면, 하나님을 만나면, 자기가 있어야 할 자리를 압니다. 내가 돌아가야 할 자리를 압니다. 성령충만을 받으면, 아버지가 진짜 아버지가 되고, 어머니가 진짜 어머니가 되고, 남편과 아내가 껍데기만이 아니라, 진짜 남편, 진짜 아내가 됩니다. 이것이 영적인 회복이고, 성령충만의 열매입니다.
돌아가야 한다, 제자리를 찾아야 한다, 내가 있어야 할 자리로 돌아가야 한다 ... 말은 쉽지만, 참 어렵습니다. 그래서 기도를 해야 되고,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여러분, 하기 싫고, 귀찮아도 이 방법이 제일 쉽고, 편합니다. 말씀이 들릴 때, 돌아오는 것이 제일 쉬워요. 그런데 말씀과 기도로 돌아오지 않으면, 고통스러운 과정을 겪게 됩니다. 고통스러운 과정들이 아니면, 주님을 바라보지 않으니까요. 돌아오지 않으니까요. 우리가 제일 먼저 돌아가야 할 자리가 있습니다. 말씀의 자리, 기도의 자리입니다. 말씀이 들리고, 기도할 수 있는 예배의 자리로 돌아오십시오. 우리는 천사가 아닙니다. 육체를 가진 인생이에요. 선을 행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도 육신이 연약하여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성경에서 여러 번 말씀하세요. 모여서 예배드리라고, 모이기를 폐하는 자들의 습관을 배우지 말라고 ... 나님은 우주만물을 만드셨고, 우리가 있는 모든 곳에 함께 하십니다. 그런데 왜 한 장소에 모이라고 하실까요? 왜 정해진 시간에 모여서 예배드리라고 하실까요? 우리의 연약함 때문입니다. 모여서 말씀을 듣고 기도해야, 흩어져서도 삶의 예배를 드릴 수가 있는 것이에요. 여러분, 돌아오십시오. 기도의 자리로, 말씀의 자리로 돌아오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
기도의 오두막으로 가는 오솔길 이야기가 기억나십니까? 기도를 소홀히 하면, 잡초가 자라서 길이 사라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길이 보이지 않을 때와, 길이 선명할 때, <우리의 삶이 다르다>는 사실 ... “형제여, 기도의 오솔길에 잡초가 자라고 있는 것 같군요” ... 여러분의 기도의 오솔길은 지금 어떤 상태에 있습니까? 제일 먼저 돌아가야 할 자리, 기도의 자리, 말씀의 자리, 예배의 자리입니다.
♥ 나눔질문 ♡ |
1. 내가 돌아가야 할 자리가 어디인지 나누어봅시다. 2. 요즘 기도의 오솔길에 잡초는 없습니까? |
【기도하는 시간】 말씀의 자리, 기도의 자리, 예배의 자리로 돌아가서, 제가 있어야 할 자리에 서 있게 하옵소서.
암송 |
고전 3:16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