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회 가정 / 소그룹 나눔 2021. 12. 26
하나님이 위로이십니다
고후 1:3 찬송하리로다 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시요 자비의 아버지시요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시며 4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로하십니다. 그리고 주님으로부터 받은 위로로 다른 사람들을 위로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통해서 위로하시는 방식은 세 가지 정도가 있는 것 같습니다. 첫째, 따뜻한 말이나 행동으로 직접 위로해 주시는 방식입니다. 요나단이 그런 사람입니다. 위험을 무릎 쓰고, 환난 중에 있는 다윗에게 찾아가서 직접 위로를 합니다(삼상 23:16-17). 둘째, 인생의 본이 되는 방식으로 하는 위로. <다니엘과 에스더 같은 사람들>입니다. 나는 다니엘처럼, 에스더처럼 살 수 없습니다. 그러나 다니엘의 믿음의 승리에 대한 소문, 에스더의 담대함에 대한 이야기가 들려옵니다. 큰 위로가 되었을 것입니다. 셋째, 못난 사람을 통한 위로. 선하지 않아도, 뛰어난 것이 없어도,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가 그 인생 가운데 나타나서 위로를 주는 경우입니다. 남유다의 끝에서 두 번째 왕인 <여호야>이 그렇습니다. 포로로 끌려와서 옥에 갇혀 있는 여호야긴 왕이 <갑자기> 바벨론 왕의 선대를 받습니다(왕하 25:27-30). 여호야긴 왕이 잘 한 것이 없습니다. <갑자기>, 감옥에서 나오고, <갑자기> 선대를 받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입니다. 여호야긴이 잘해서, 겸손해져서 된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전적인 은혜가 아니면 설명할 수 없는 사람의 회복을 통해서 위로를 주시는 것입니다. “나에게도 소망이 있구나. 여호야긴은 나와 비슷하고, 아니 나보다 못한데 저렇게 회복되는 것을 보니, 나에게도 소망이 있구나” ... 그런데 이 세 가지의 위로들 속에서 발견해야 하고, 꼭 붙들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어떤 사람, 어떤 방식을 통해서 위로를 받든지, 그 가운데서 하나님을 발견하고,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하나님백성들은 하나님을 만나야 <근본적인 위로>가 됩니다.
남유다 아하스 왕 때, 북쪽 이스라엘과 더 북쪽 아람이 동맹을 맺어서 그 밑에 있는 남유다를 공격하려고 합니다(사 7:2). 이 위기 속에서 하나님께서 위로하시는 방법은 <임마누엘>이었습니다. 사 7:14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를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북이스라엘과 아람을 제거해 주시는 것도 위로의 방법일 수 있지만, <더 근본적인 위로>는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은 <위로의 말씀>입니다. 2-3장에 나오는 어려움 가운데 있는 교회들에게 용기와 소망을 주는 위로의 말씀입니다. 각 교회들이 어려움과 문제를 다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한 근본적인 대답은 예수님의 모습입니다. 각자가 가지고 있는 문제들과 아픔들에 딱 맞는 모습으로 예수님이 나타나십니다. 하나님자녀들은 예수님을 만나야 가장 근본적인 위로를 받고, 일어설 수 있습니다. 장난감, 과자 ... 잠시 위로를 줄 수는 있지만, 그것으로는 일어설 수 없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예수님을 봅니까? 어떻게 예수님을 만납니까? 내 눈에는 <문제>만 보이고, <사람>만 보이는데, 잠시 위로를 주는 <장난감과 간식>만 보이는데 ... 계 4:1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하늘에 열린 문이 있는데 ... 이리로 <올라오라> ... 2 ... 보라 하늘에 보좌를 베풀었고 그 보좌 위에 앉으신 이가 있는데 3 앉으신 이의 모양이 .... 하나님께서는 낙심해 있을 사도 요한에게 보좌 위에 앉으신 분, 예수님을 보여 주십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어떻게 볼 수 있느냐> ... <이리로 올라오라> ... <하늘전망대>로 올라가야 문제의 본질이 보이고, 진짜 위로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하늘전망대는 <기도>와 <말씀>을 통해 올라갈 수 있습니다. 천천히, 정직하게 ...
♥ 나눔질문 ♡ |
1. 장난감, 과자가 아니라, 예수님이 진짜 위로가 되었던 경험이 있다면, 나누어 보십시오. 2. 천천히, 정직하게 ... 말씀과 기도생활을 다시 십자가를 마음의 눈으로 바라보면서 기도합시다. |
【기도하는 시간】 하나님 아버지, 저의 근본적인 위로, 진짜 위로는 주님이심을 고백합니다. 과자나 장난감 같은 것들이 저를 일으켜 세우지 못합니다. 제가 다시 말씀과 기도를, 천천히, 정직하게 하겠사오니, 저를 만나주시옵소서. 제 문제들 속으로 들어와 주시옵소서.
암송 |
계 4:1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하늘에 열린 문이 있는데 ... 이리로 <올라오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