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회 가정 / 소그룹 나눔 2022. 1. 2

자라남의 기쁨

엡 4:13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14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 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속임수와 간사한 유혹에 빠져 온갖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1. 자라남의 기쁨 – 어린 아이와 달리 온전한 사람은 속임수와 유혹이 빠지지 않습니다. 속임수와 간사한 유혹은 우리를 망하게 하는 것들입니다. 겉으로는 좋아 보이고, 멋있어 보이고, 화려해 보이지만, 잠간입니다. 저와 여러분은 속임수, 간사한 유혹 ... 이 거짓된 사랑들과 다른 참된 사랑을 받았습니다.

진짜 사랑에는 진심이 담겨 있습니다. 십자가에 달리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저와 여러분을 위해서 진심을 아끼지 않으시고 다 주셨습니다. 저와 여러분을 위해서 아낌없이 다 내어 주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고 알 때, 우리는 자라날 수 있습니다.

2. 하나가 되어 <교회의 존재 이유> - 오늘 본문 13절에 보시면,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가 되어>라는 말은 단지 사이좋게 잘 지낸다는 뜻이 아닙니다. <집중을 한다>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아는 것을 인생의 목적으로 삼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를 왜 믿습니까? 교회가 왜 존재합니까? <예수님을 믿고 알기 위해서>입니다. 신앙이 자라난다, 즉 어린아이가 아니라 온전한 사람이 된다는 것은, 나에게 다가오는 모든 문제들을 <하나의 기준>, <예수님을 믿는 것과 아는 것>을 기준으로 삼고 보는 것입니다. <이 일이 예수님을 믿는 것과 아는 것에 도움이 되느냐?>, <예수님을 믿는 것과 아는 것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을 때, 이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해야할까?> ... 빌 1:18 그러면 무엇이냐 겉치레로 하나 참으로 하나 무슨 방도로 하든지 전파되는 것은 그리스도니 이로써 나는 기뻐하고 또한 기뻐하리라

우리가 완전할 수는 없지만, 예수님을 믿는 것과 아는 것을 기준으로 생각해보고, 기도해봅시다. 주님께서 <위로>도 주시고, <사랑>도 주시고, <지혜>도 주실 거에요. 그러면서 우리는 자라나는 것입니다.

말씀을 붙드느라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그리스도인입니다. 내 마음대로, 내 기분대로, 내가 가진 힘을 사용해서 살아가면 편합니다. 그러나 그런 것들로 보장받는 나의 자존심과 위신과 떳떳함과는 비교할 수 없는 하나님의 위로와 능력을 체험하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바로 저와 여러분, 하나님의 백성들입니다.

혹시 이런 생각을 하실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과 아는 것에 집중하면, 무슨 일을 하겠냐? 맨날 성경공부 하고, 맨날 큐티만 하냐? 우리가 무슨 목회자냐? ... 아닙니다. 교회 역사에서 하나님께서 그 사회와 나라와 열방 가운데 많은 일을 하게 하신 사람들과 공동체들의 특징이 있어요. 성경을 너무나 사랑했다는 것입니다. 성경을 사랑하면, 예수님이 보입니다. 성경을 사랑하면, 예수님을 사랑하게 되요. 그리고 성경을 사랑하면, <몸이 움직이게> 되어 있습니다. 몸이 예수님을 따라가게 되어 있습니다.

여러분, 마음 한켠에 말 못할 불안함, 거리감이 있으십니까? 영적인 것을 별로 기뻐하지 않는 낯선 마음이 있습니까?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집중하시면 그 마음이 떨쳐질 것입니다. 남은 인생. 말씀과 기도에 집중하면서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것에 집중하는 것은 가장 가치있는 일입니다.

우리는 자라나야 합니다. 좋은 어떤 사람, 좋은 어떤 직책이 아니라, 예수님을 의지하는 믿음, 예수님을 사랑함으로 알아가는 것, 그래서 그 자연스러운 열매인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 ... 여러분, 이 자라남의 기쁨에 동참하시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하는 시간】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집중하여 예수님을 사랑하고 닮아가게 되는 한 해가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