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소그룹교안(2월 20일)

by 운영자 posted Feb 1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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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학교회 가정 / 소그룹 나눔 2022. 2. 20

 

눈을 들어 바라보라

 

1. 예배하는 인생 아브람이 이런 저런 실수와 실패를 하면서도, 무너지지 않고 그 신앙이 자라날 수 있었던 비결은 <예배하는 인생>이었기 때문입니다. 예배하는 인생은 망하지 않습니다. 잠시 흔들릴 수 있어도,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우리는 예배하는 인생입니다.

 

2. 세 번째 예배 <첫 번째> 예배가 <승리>의 예배(12:7), <두 번째> 예배는 <회개>의 예배라면(13:4), <세 번째> 예배는 <깊은 감사의 예배>입니다. 아브람은 롯에게 땅을 양보했습니다, 어려운 순종을 했습니다. 그러나 눈을 들 수가 없었어요. 아깝고, 미련이 남고, 후회도 되고, 미래에 대한 염려도 생깁니다. 그러나 롯이 떠난 후에 하나님께서 찾아오셨습니다. 동서남북, 눈에 보이는 땅을 다 주시겠다고 하십니다. 여러분, 하나님께는 공짜가 없습니다. 6:4 네 구제함을 은밀하게 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너의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하나님께서는 아브람에게 눈을 들라고 하십니다. 고개를 푹 숙이고 있는 아브람에게 눈을 들라고 하십니다. 성경에서 눈을 들라는 것을 강조하시면서 말씀하시는 경우는 크게 두 가지인 것 같습니다. 먼저는, 우리의 죄가 너무 많이 퍼져 있을 때, 그 현실을 눈을 들어 보라고 하십니다.(3:2, 8:5). 두 번째는,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역사하심을 보라>고 하실 때입니다(121:1). 땅에서는 도움이 보이지 않을 때, 내 힘으로 감당할 수 없을 때, 너무 힘들고 막막해서 주저 앉아 있을 때,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눈을 들어라 ...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창세기 13장에는 두 사람이 눈을 듭니다. 아브람도 눈을 들었고(13:14), 롯도 눈을 들어 보았습니다(13:10). 그런데 차이가 있습니다. 아브람은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는 것>을 봤고, 롯은 <자기 마음에 가는대로> 봤습니다. 그래서 롯은 무엇을 봤습니까? 소돔과 고모라 땅을 봤습니다. 얼마나 아름다운지, 여호와의 동산같고, 당시 가장 부요한 나라, 애굽과 같았습니다. 그러나 그 화려함과 풍성함 속에 감추어진 더러운 죄악을 볼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내가 눈을 들어서 보는 것, 내 마음대로, 내 욕심, 내 불안함에 따라서 보는 것은 겉으로는 좋아 보이지만, 얼마 안 있으면 무너질 것입니다. 내 눈에 보인다고 다 봐서는 안 됩니다. 나를 망하게 하는 것에서 고개를 돌리십시오.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드는 것들을 계속 보고 있지 마세요. 고개를 돌리세요. 여러분,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3. 너 있는 곳에서 - 넓은 땅을 다 주겠다고 하시는데, 주님은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 <너 있는 곳에서 바라보라>. 지금 우리가 있는 자리가 중요합니다. 어떤 자리입니까? <롯에게 양보한 자리>입니다. 작은 믿음을 가지고 겨우 겨우 순종한 그 자리, 순종은 했지만, 후회가 되고, 낙심이 되는 그 자리, <순종했다는 뿌듯함과 자부심>보다 미래에 대한 불안과 염려가 점점 커지는 그 자리, 그래서 눈을 들지 못하는 그 자리에서, <너 있는 곳에서> 눈을 들어 바라보라는 것입니다. 거기에서 하나님께서는 새로운 축복, 넘치는 축복을 시작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여기>가 중요합니다. 저와 여러분이 <지금 서 있는 이 자리에서> 믿음으로 살아가는 것이 중요해요. 하나님께서 이 자리를 주목하고 계십니다. 이 자리로 찾아오실 것입니다. 이 자리에서 시작하실 것입니다. 일상적인 것이 중요합니다. 평범한 곳, 너 있는 곳에서 눈을 드는 것이 중요해요. 사랑하는 여러분, 평범한 것 하나부터 시작해 봅시다. 먼저, <커튼>을 여는 것입니다. <창문>을 한 번 열어 보는 것입니다. 멀리 가서 등산을 하지 못해도, <집주변>을 걸어보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한 번 안아 보는 것입니다. 대단한 일을 하지 않아도 되요. 무슨 큰 변화가 일어나지 않아도 됩니다. 일어나서 <먹으십시오>. 너 있는 곳에서 눈을 들어 바라보라 ... 지금 우리가 있는 그곳으로, 작은 믿음으로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그 곳으로 하나님께서 찾아오실 것입니다. 여기에서 새로운 일을 시작하실 것입니다.

 

 

나눔질문

1. 소돔을 바라보다가 실수나 실패를 한 적이 있으십니까?

 

2. 다음의 메시지를 마음에 새겨 보십시오.“지금 있는 자리에서 눈을 들어 주님을 바라보는 것이 믿음이요 지혜입니다.

 

 

기도하는 시간 하나님 아버지, 지금 이 자리에서 주님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제 눈에 좋아 보이는 소돔이 아니라, 주님께서 보여주시는 땅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암송

123:1 하늘에 계시는 주여 내가 눈을 들어 주께 향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