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회 가정 / 소그룹 나눔 2022. 5. 29

기도의 회복

- 계 8:3~5 -

<고난>과 <영혼의 잠>에 빠져 있는 우리를 깨우시기 위해서 하나님께서는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십니다. 지난 주일에는 찬양의 능력에 대해서 살펴보았고, 오늘은 기도의 능력입니다. 히나님백성들을 고난과 영혼의 잠으로 끌어가는 존재들을 하나님께서 심판하시는데, 성도의 기도가 합해져야 실제로 실행이 된다고 말씀하십니다(계 8:4-5). 이 말씀을 왜 들려주실까요?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일하신다는 것입니다. 기도할 때, 고난과 영혼의 잠에 붙들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사단은 기도 외에 아무 것도 무서워하지 않는다.

사단의 중요한 관심은 성도들을 기도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사단은 기도없는 공부, 기도없는 사역, 기도없는 신앙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는 우리의 수고를 비웃는다. 우리의 지혜를 조롱한다.

그러나 우리가 기도할 때 사단은 두려워 떤다(사무엘 채드윅).

혹시 사단의 작전에 넘어가고 계시지 않습니까?

우리가 드디어 기도할 때가 있습니다. 기도의 회복이 일어나는 때가 있습니다. 삼손은 어떤 문제가 닥쳤을 때,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다 자기 힘으로 해결했습니다. 그런데 목이 말라 죽을 것 같을 때, 드디어 기도합니다(삿 15:18). 내 힘으로 감당할 수 없을 때, 드디어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는 것입니다. 내 힘으로 안 될 때가 옵니다. 내 힘으로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찾아옵니다. 하나님의 사인입니다. 기도하라는 사인입니다. 비참한 시간이 아닙니다. 내 인생이 초라해지는 시간이 아닙니다. 생명의 근원되신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하나님의 형상답게, 피조물답게 살라는 하나님의 사랑의 사인입니다. 우리의 영혼을 살리시려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회인 것입니다.

가난한 마음이 실력입니다. 가난한 마음을 유지하는 것이 영성이에요.

마 5:3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팔복의 첫 번째입니다. 예수님의 믿는 저와 여러분에게 주신 <여덟 가지의 복들 중에서> 제일 먼저 나오는 것이 가난한 마음입니다. 마음이 가난하지 않으면, 이후에 나오는 애통함, 온유함, 의에 주리는 것, 마음의 청결함, 화평하게 하는 것 등등, 모든 것들이 가난한 마음이 없으면, 다 인간적인 것이 됩니다. 복음과 상관이 없어요. 하나님의 영광과 상관이 없어요. 그러나 심령이 가난함이 우리 속에 있으면, 우리의 섬김, 우리의 나눔, 우리의 찬양 가운데 하나님의 냄새가 나요.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가 생겨나는 것입니다. 마음을 가난하게 유지하는 것이 영적인 실력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할 수 있습니까?

성령이 우리의 영혼을 깨우고 살리기 위해 사용하시는 두 조교가 있습니다. 첫째는, <혼자 산으로>라는 조교입니다. 이것은 바로 영성 훈련이라는 조교입니다. 둘째는, <큰 바람과 파도>, 즉 <역풍>이라는 조교입니다. <고난>이라는 조교입니다. 우리가 스스로 혼자 산으로 가지 않을 때 주님은 우리에게 두 번째 조교를 보내십니다(이인호, 기도하면 달라진다 중).

말씀과 기도는 <영혼의 메스>입니다. 외적으로 부유하고, 평안할 때도, 말씀과 기도를 가까이하면요, 내 속에 있는 더러운 것들, 연약한 것들이 다 드러납니다. 사람들이 눈치 채지 못하는 나의 더러운 것들이 드러나요. 기도하게 됩니다. 그리고 여러분, <고난>이라는 조교가 있습니다. 너무 사랑하는데, 너무 아끼는데, 너무 아픈데, 내 힘으로 안 되요. 드디어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고난이라는 조교가 오기 전에, 말씀과 기도라는 조교를 통해 마음이 가난해 지면 좋겠습니다. 문제가 생길 때, 하나님 앞에 승부수를 띄우는 것이 지혜입니다.

우리 백석에는 기도의 불이 있습니다. 우리 학교와 우리 교회 가운데 주님께서 부어주신 기도의 불이 있습니다. 이 축복을 받으십시오.

【기도하는 시간】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제 마음을 가난하게 하셔서, 주님께 간절하게 기도하는 축복을 허락하여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