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회 가정 / 소그룹 나눔 2022. 7. 24

새벽기도의 은혜

- 막 1:35 -

새벽기도의 유익

첫째, 새벽기도는 어둠을 이깁니다. <어둠과 친구가 되면>, 어둠의 친구들이 내 삶 속에 찾아옵니다. 술, 담배, 이성과 합리주의, 사회적 성공, 음란함, 게으름 등등 ... 여러분, 어둠을 내려놓고 새벽을 택하십시오. 새벽기도가 어둠을 이깁니다. 새벽기도는 빨리 일어나는 싸움이 아니라, 어둠의 손길을 뿌리치고 빨리 자는 싸움입니다.

둘째, 가장 중요한 일, 인생의 목적과 이유를 놓치지 않게 합니다. 막 1:35 새벽 아직도 밝기 전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 예수님께서는 잠자리에서 일어난 그 자리에서 기도하지 않으셨습니다. 나가셨습니다. 그리고 <한적한 곳으로>, 즉 방해받지 않는 곳으로, 아무도 없는 곳으로, 하나님께 집중할 수 있는 곳으로 가서 기도하셨습니다. 성령으로 충만하셨던 예수님께서도, 어디에서나 하나님과 교제하실 수 있는 예수님께서도,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셔서 기도하셨습니다. 가능하시면, 예배당으로 나오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새벽기도하신 후에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막 1:38 이르시되 우리가 <다른 가까운 마을들로 가자> 거기서도 전도하리니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 하시고 몰려오는 사람들을 고쳐주는 것은 중요하고 좋은 일입니다. 그런데 더 중요한 일, <가장 중요한 일>이 있습니다.<이를 위하여 왔노라> ... 하나님께서 나에게 맡겨 주신 <가장 중요한 일>이 있습니다. <내 인생의 이유와 목적>이 있습니다. 여기에 시간과 에너지를 집중해야 합니다. 쉽지 않지만, 할 수 있는 비결을 예수님께서 보여 주십니다. 새벽 아직 밝기 전에 한적한 곳에 나가서 기도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을 만나기 전에 내 인생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해결해야 할 일들을 붙들기 전에, 나의 왕이신 주님, 내 인생의 이유와 목적을 주신 분을 독대하는 것입니다.

새벽기도는 하나님의 얼굴을 뵙기 전에는

이 땅의 것들을 보지 않겠다는 결단입니다(김남준).

순서가 중요합니다. 사람들을 만나기 전에 하나님을 먼저 만나야 합니다. 이 땅의 문제들과 염려들로 내 마음을 채우기 전에 먼저, 하나님의 말씀으로 채우는 것입니다. 그래야 그저 중요한 일들, 그저 좋은 일들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가장 중요한 일, 가장 좋은 일, 내 인생의 이유와 목적에 집중할 수 있는 분별력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날아다니고 부글거리는 내 마음에 하루를 맡겨 버리기 전에, 새벽기도를 하면서 제 정신을 차리게 됩니다. 새벽기도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새벽은 연약한 사람들의 시간입니다

시 46:5 하나님이 그 성 중에 계시매 성이 흔들리지 아니할 것이라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로다 새벽에 하나님께서 도우신다는 것이 무슨 의미일까요? 시편 46편의 형편은 피난처와 힘과 큰 도움이 필요한 환난의 상황입니다. 내 힘과 지혜로 감당할 수 없습니다. 이럴 때, 하나님의 백성들이 만나야 하는 분은 <새벽에 도우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새벽에는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바로 이때,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것입니다. 시 46:10 이르시기를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 새벽은 내가 가만히 있는 시간입니다. 그러나 내가 손을 놓을 때, 하나님께서 일하십니다. 나의 끝은 하나님의 시작입니다. 내 지혜의 끝, 내 능력의 끝에서 하나님께서 일하시기 시작하십니다. 이것이 새벽기도의 은혜입니다. 새벽은 연약한 자들의 시간입니다.

슥 10:12 내가 그들로 나 여호와를 의지하여 견고하게 하리니 ... 하나님백성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견고하게 되는 비결은 여호와를 의지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새벽으로 오십시오. 새벽은 연약한 사람의 시간입니다. 연약한 분들, 여호와를 의지하여 강해지고 싶으신 분들은 새벽으로, 이 복된 시간으로 오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기도하는 시간】 하나님 아버지, 새벽기도의 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