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회 가정 / 소그룹 나눔 2022. 10. 16

방패되신 하나님

삼하 22:31 하나님의 도는 완전하고 여호와의 말씀은 진실하니 그는 자기에게 피하는 모든 자에게 방패시로다

여러분에게는 방패가 있습니까? 불화살과 칼과 창을 막아주는 방패가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우리의 방패이십니다. 그런데 하나님께는 자기에게 피하는 사람에게 방패가 되어주십니다(삼하 22:31). 하나님은 안 보이는데, 어떻게 그 분에게 피합니까?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가는 것이 하나님께 피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가면, 하나님께서 방패가 되어 주십니다.

일본 동경중앙영광교회를 섬기시는 이용규 선교사님이 하신 말씀 ... “저는 지금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곳으로 가려고 합니다 ... 전 세계가 일본을 위해서 기도하고 있으니까 그곳이 가장 안전합니다. 기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 그 지역이 오히려 더 안전합니다. 기도를 안 해도 되는 것처럼 느껴지는 이 나라 한국이 사실은 정말 걱정입니다.”

여러분, 어디가 안전합니까? 내 생각에 안전하다고 여겼던 곳이 안전하던가요? 내 계산에, “이렇게 저렇게 하면 안전할거야” 라고 생각했던 곳이 정말 안전하던가요?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가는 그 곳이 안전합니다. 기도할 수밖에 없는 곳, 기도하지 않으면 살 수 없는 인생이 가장 안전해요. 하나님께서 방패가 되어주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의인>을 예상치 못한 사랑과 도움으로 방패처럼 보호해 주십니다(시 5:12). <의인>은 자기 꾀를 따르지 않고, 주님께 피하는 사람입니다. “시 5:10 하나님이여 그들을 정죄하사 <자기 꾀>에 빠지게 하시고 ... 11 그러나 <주께 피하는 모든 사람>은 다 기뻐하며 주의 보호로 말미암아 영원히 기뻐 외치고 ...” 여러분, 자기 꾀를 사용하지 마세요. 거기에 빠집니다. 특별히, 중요한 선택을 할 때, 하나님께서 마음에 소원을 주시는 쪽은 힘들 것 같고, 괴로울 것 같고, 반대로 나의 꾀에 따라서 선택하면 편할 것 같을 때, 내 지혜와 계획을 따라가지 마세요. 자기 꾀에 빠집니다. 편할 것 같아서 갔지만, 결국은 자기 꾀에 빠져서 더 힘들어져요. 그러나 반대로, 나의 꾀를 따르지 않고, 주님께 피하면,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은혜로>, <예상치 못한 도움>으로 우리의 방패가 되어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예상치 못한 도움으로 살아갑니다. 고민의 포인트가 다릅니다. “어디가 더 힘들고, 어디가 더 편할까?” 이것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아니라, “어디로 가는 것이 하나님의 뜻일까?” ... 고민의 포인트, 괴로움의 포인트가 다릅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행할 때, <은혜로> 호위해 주실 것을 진심으로 믿기 때문입니다. “나는 은혜로 살아가는 사람이다, 나는 예상치 못한 도움으로 살아가는 인생이다, 내 계산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나의 방패가 되어주신다” ... 이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다니엘의 세 친구를 보십시오. 지켜야 할 지위, 지켜야 할 재산이 있습니다(단 3:2). 그런데 금신상에 절하지 않습니다. 절을 해야 안전한데, 절을 해야 더 높아질 수 있는데, 하지 않아요. 이 세 사람에게 주신 하나님의 뜻이 분명하고 뜨거웠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불구덩이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구약 성경에 나오는 그리스도께서 보호해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때가 되어 예루살렘으로 가시기로 굳게 결심하셨습니다(눅 9:51). 예루살렘에는 <십자가의 극심한 고통과 수치>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간적인 꾀로는 다른 길로 가야합니다. 그래야 안전합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은 예루살렘으로 가십니다.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에, 그것이 가장 안전하기 때문에, 그것이 사는 길이기 때문에, 그리고 그것이 살리는 길이기 때문에 ...

【기도하는 시간】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을 방패로 삼고 살아가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