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회 가정 / 소그룹 나눔 2023. 1. 22
하나됨이 첫째입니다
엡 4:1 그러므로 주 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받은 일에 합당하게 행하여
2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3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에베소서는 4장부터 <실제 삶>에 대한 말씀이 나오는데, 그 첫 번째가 <하나됨>입니다. 왜 그럴까요? 하나됨을 위해서 수고할 때, 다른 것들을 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되기 위해서는 겸손해야 합니다. 하나됨을 지키기 위해서는 내 힘을 쓰지 않는 온유함이 필요합니다. 오래참음으로 서로를 용납할 때, 하나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참 신기한 것은 하나됨을 위해서 수고하면, 다른 것들은 그냥 이루어집니다. 자기도 모르게 예수님을 닮아가게 됩니다. 반대로, 말씀을 행하려고 하고, 하나님의 일도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 하나됨을 별로 중요하게 여기지 않습니다. 그러면, 말은 잘 하고, 일은 잘 하는데, 예수님의 향기가 나지 않습니다. 하나됨을 위한 수고는 종합선물세트입니다. 하나됨이 첫째입니다.
하나됨이 죄를 이깁니다
에베소서 4장 1절부터 3절 이후에는 거짓, 분노, 도둑질, 음행 등에 관한 말씀들이 나옵니다. 그런데 이 모든 것들 이전에 하나됨에 대한 말씀이 첫 번째로 나오는 이유는, 하나가 되어야, 하나됨을 위해 수고할 때, 이런 죄악들을 이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됨이 죄를 이깁니다. 혼자서는 거짓을 이기지 못해요. 혼자서는 음행을 이길 수 없습니다. 혼자서 결심하고 다짐하면 <잠시는> 끊을 수 있겠지만, 그 죄악들을 근본적으로 끊어내지는 못합니다.
교회가 중요합니다. 믿음의 친구들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의지가 약한 사람>보다 더 위험한 사람은 <혼자 있는 사람>입니다. 의지가 약해도 믿음의 교제를 할 수 있는 사람을 가지고 있으면, 죄악을 이길 수 있습니다. 반대로 의지가 아무리 강해도 혼자 있으면, 이길 수 없습니다. 넘어집니다. 혼자 있으면, 죄악을 덮어버립니다. 숨깁니다. 어둠을 이기는 것은 빛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혼자 신앙생활하지 마십시오. 하나됨이 죄를 이깁니다.
하나됨 가운데 성령께서 역사하십니다
우리 교회의 추천도서였던 고성준 목사님의 <카이로스>라는 책에 영적인 원리 하나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하나됨이 깨어지면 성령께서는 역사하시지 않는다. 아니 못한다. 그것이 영적인 원리이기 때문이다. 마치 에어컨을 틀어놓고 방 안의 온도가 올라가기를 기대하는 것처럼 불가능하다. 영적인 삶을 원하는가? 성령께 사로잡힌 삶을 원하는가? 그렇다면 하나됨을 힘써 지키라. 성령께 사로잡힌 삶을 원하는가? 그렇다면 하나됨을 힘써 지키라.” 이 책은 고린도전서에 관한 설명입니다. 고린도교회는 성령의 은사들이 많았습니다. 방언, 예언, 병고침의 은사들이 풍성했습니다. 그런데 고린도전서에서 맨 처음 나오는 말씀은 은사에 대한 칭찬이 아닙니다. 분열에 대한 책망입니다. 하나됨을 위해 수고하지 않으면, 아무리 능력이 많아도, 하나님께서는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됨 가운데 성령께서 역사하십니다.
팀을 파괴하는 사단의 지령
▪ 리더가 부탁한 일에 불평, 불만을 표하면서 하라.
▪ 나에게 맡겨진 일은 쉽게 잊어버리라.
▪ 매사에 아주 상세한 설명을 듣기 전에는 일을 하지 말라.
▪ 팀원들의 실수를 다른 사람들에게 속히 알리라.
▪ 팀원들의 생활 중에 잘못된 점을 골라 중보 기도제목으로 제시하라.
▪ 리더가 실수했을 때에는 “그래 내가 뭐랬습니까?”라는 말을 꼭 하라.
▪ 항상 리더나 팀원들이 하는 일을 답답하게 생각하고서, 먼저 가르치고, 책망하라.
올 한해는 하나됨을 위해서 조금만 더 수고해 봅시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크신 은혜를 베풀어 주실 것입니다.
♥ 묵상과 나눔 ♡ |
하나됨을 위해 수고했던 경험이 있다면 나누어 봅시다. 지금 내가 평화와 도구로 쓰임받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
암 송 |
엡 4:3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