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회 가정 / 소그룹 나눔 2023. 2. 5
교회를 위하여
골 1:24 나는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
25 내가 교회의 일꾼 된 것은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내게 주신 직분을 따라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려 함이니라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채운다> ...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이 부족할까요? 아닙니다. 우리 구주께서 받으신 고난은, 우리의 영원한 생명과 이 피조세계의 구원을 이루시고, 그리고 이 거친 세상에서 주의 길을 따라가면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다가오는 모든 아픔들과 눈물들을 능히 감당하게 하시는 완전하고 충분한 고난입니다.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채운다>는 말씀은 <이어간다>는 의미입니다. 교회의 일꾼이 되어서 성도들 각 사람을 말씀으로 세워가는 것, 즉 예수님께서 이 땅에서 제자들을 말씀으로 세우시기 위해서 감당하셨던 그 수고를 우리가 이어간다는 것입니다(골 1:25, 28). 각 사람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세워가기 위해서는 아픔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아프셨듯이, 예수님과 공격과 배신을 당하셨듯이 ... 그러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에 내가 동참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같은 존재가 주님의 고난에 동참한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합니까? 우리는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이어가는 사람들입니다.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무엇을 위해> 받습니까? “골 1:24 나는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입니다. 골로새 교회 성도들, 저와 여러분이 속해 있는 교회, 흠도 많고, 티도 많은 교회, 이 교회를 위하여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감당한다는 것입니다. “골 1:25 내가 <교회의 일꾼> 된 것은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내게 주신 직분을 따라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려> 함이니라.”
<교회의 일꾼이 된 목적>은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는 것은 각 사람에게 말씀을 전하고, 각 사람을 가르치고,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는 것입니다(골 1:28-29). 추상적인 교회가 아닙니다. 흠도 많고, 점도 많은 교회, 우리가 몸을 이루고 있는 여기, 이 교회입니다. 바로 이 교회를 위해서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이어가는 것입니다.
교회를 위하여
바울은 교회 때문에 몸과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교회 때문에 상처를 많이 받았습니다(빌립보교회, 갈라디아교회, 고린도교회 등). 그런데 교회를 위해서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감당합니다. 그것도 자신의 육체에 ... 생각만이 아닙니다. 말만이 아닙니다. 마음만 고생한다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교회를 사랑하십시오. 교회를 위해 수고하십시오. 교회를 세워 가십시오. 그것이 성경적이고 안전한 신앙입니다. 주일에 어색하고 외로워하시는 분들이 주변에 있는지 한 번 살펴보십시오. 섬겨 주십시오. 챙겨 주십시오.
우리 모두가 외롭습니다. 다 새가족이에요. 다 사랑이 필요하고, 다 누군가의 미소와 위로가 필요해요. 서로를 돌아보면 좋겠습니다. 교회는 잘 하기 때문에 은혜로운 것이 아닙니다. 은혜가 있으면 잘하게 됩니다. 은혜가 있으면, 사랑이 있으면, 모든 것이 예뻐 보이고, 사랑스러워 보입니다. 올 한해, 기다리지 마시고, 서로를 돌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교회를 세우는 성경적이고 건강한 신앙을 가지는 우리 백석대학교회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
♥ 묵상과 나눔 ♡ |
교회에 대한 상처를 서로 나누고, 치유되기 위해 서로 기도해 줍시다. 작은 문제가 아닙니다. 내 옆에 있는 모르는 성도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은 무엇일까요? 인사하기, 안쪽으로 앉기 ... |
암 송 |
골 1:24 나는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