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회 가정 / 소그룹 나눔 2023. 2. 19
두 갈래 길
사 1:18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의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지라도 양털 같이 희게 되리라 19 너희가 즐겨 순종하면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먹을 것이요
20 너희가 거절하여 배반하면 칼에 삼켜지리라 여호와의 입의 말씀이니라
<두 갈래 길>이 우리 앞에 있습니다. 순종하여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먹는 길, 그리고 거절하여 배반하여서 칼에 삼켜지고, 땅이 토해내는 길 ... 어느 길로 갈 것인가, 주님께서 우리에게 물으십니다. 말씀에 순종하면서 살아가는 것은 영적으로 훌륭한 것 이전에, 지혜로운 것입니다. 즉, 나에게 유익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씀을 배반하면서 살아가면, 칼과 땅이 우리를 견딜 수 없을 것입니다. 똑똑해 보이지만, 미련한 것이지요.
야곱 족속아 <똑똑해 보이지만 미련한 인생>
이사야 2장에 들어가면, 하나님을 멀리하는 하나님백성을 결론적으로 야곱 족속이라고 부르십니다. 야곱은 사람들이 볼 때는 똑똑해 보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보실 때는 너무나 미련합니다. 아버지와 형을 속이는 수완을 발휘했지만, 외삼촌 라반에게 20년을 속습니다. 야곱은 <똑똑해 보이지만 미련한 인생>입니다. 이사야 선지자 당시의 하나님백성들이 야곱과 꼭 닮았습니다. 막강한 힘을 가진 동방나라들의 풍속을 따르고(2:6). 은금(2:7)과 우상(2:8)에 마음에 빼앗겨서 하나님을 버렸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들을 보고 <야곱 족속>이라고 하십니다. <똑똑해 보이지만 미련하기> 때문입니다. 자기이익을 챙기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자기를 망치고 있는 것입니다.
물 없는 동산 VS 물 댄 동산
이사야서를 좀 넓게 보면, 완전히 반대되는 두 동산이 나옵니다. 물 없는 동산과 물 댄 동산(사 1:28-30; 58:9-11). 패역한 자, 죄인, 여호와를 버린 자가 물 없는 동산입니다. 반대로, <물 댄 동산>은 다른 사람을 괴롭히는 멍에와 손가락질과 허망한 말을 제하고, 주린 자와 마음이 괴로운 자를 돌아보는 사람입니다. 어떤 인생을 살까요? 두 갈래 길이 우리 앞에 놓여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주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완전히 반대되는 열매를 맺는 두 갈래 길을 먼저 보여 주십니다. 왜 이런 방법을 사용하실까요? <마음을 쏟아서 마지막으로 도전하실 때>입니다. 정말 사랑하면, 말을 돌리거나 꼬지 않습니다. 명확하게, 분명하게 말해 줍니다. 두 갈래 길은 하나님의 뜨거운 사랑입니다.
시 1:6 무릇 의인들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들의 길은 망하리로다 시편 1편의 마지막 말씀입니다. 의인들의 길, 악인들의 길 ... 명확합니다. 호세아서의 마지막 말씀도 동일합니다. 호 14:9 누가 <지혜>가 있어 이런 일을 깨달으며 누가 <총명>이 있어 이런 일을 알겠느냐 여호와의 도는 정직하니 <의인>은 그 길로 다니거니와 그러나 <죄인>은 그 길에 걸려 넘어지리라 의인의 길과 죄인의 길 ... 중간은 없습니다. 마태복음 7장, 산상설교의 마지막 부분에도 두 갈래 길이 나옵니다.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과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마 7:24, 26). 사랑하면 분명합니다. 정말로 깨워서 살려야 하니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가장 지혜로우십니다(골 2:2-3). 그러나 죄가 없으신데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습니다. 사람들이 비웃고 희롱했습니다(눅 23:35-36). 십자가는 미련한 길이었습니다. 그러나 십자가의 길을 가기 때문에,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높여주십니다(빌 2:8-9). 우리는 지혜롭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방식을 알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어디에 계시는지를 알기 때문에, 낮아지고 복종하고 사랑하고 섬깁니다.
미련해 보이나 지혜로운 길 VS 지혜로워 보이나 미련한 길
두 갈래 길이 있습니다. 어느 길로 가시겠습니까?
♥ 나눔질문 ♡ |
1. 두 갈래 길, <미련해 보이지만 지혜로운 길>과 <지혜로워 보이지만 미련한 길> 사이에서 고민해 보신 경험을 나누어 보세요. 2. 요즘에 당신이 고민하고 있는 두 갈래 길은 무엇입니까? 서로 나누고, 지혜로운 길을 갈 수 있도록 기도해 줍시다. |
【기도하는 시간】 우리를 진정으로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께서 계시는 길, 나에게 유익한 길로 걸아가는 지혜를 주옵소서.
암 송 |
시 1:6 무릇 의인들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들의 길은 망하리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