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회 추석 가정예배
◉ 사도신경
◉ 찬 송 가 : 305장(사철에 봄바람) / 다같이
◉ 기 도 : 가족 중
◉ 성경봉독 : 눅 6:43-45
◉ 설 교 : “좋은 열매 맺는 나무” / 인도자
43못된 열매 맺는 좋은 나무가 없고 또 좋은 열매 맺는 못된 나무가 없느니라 44나무는 각각 그 열매로 아나니 가시나무에서 무화과를, 또는 찔레에서 포도를 따지 못하느니라 45선한 사람은 마음에 쌓은 선에서 선을 내고 악한 자는 그 쌓은 악에서 악을 내나니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니라 |
추석 명절에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예배드리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까지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크신 사랑에 감사드리며 화목하고 기쁜 추석명절이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힘을 다해 믿음의 삶을 살아가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말씀에 앞서 예수님께서는 원수까지도 사랑할 것을 명하시며, 남을 비판하기 이전에 자신을 먼저 살펴봐야 함을 교훈하셨습니다. 그리고 나무와 열매의 관계를 들어 좋은 열매를 맺으려면 마음의 보고에 선한 것을 쌓아야 함을 가르치셨습니다.
첫째, 나무와 열매는 불과분의 관계입니다.
나무의 열매는 그 나무의 본질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포도나무는 포도열매를 맺는 것이 당연합니다. 또한 무화과나무는 무화과를 맺는 것이 당연한 이치입니다. 어떻게 찔레나무가 포도열매와 무화과를 맺을 수 있겠습니까? 이처럼 우리의 존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변하지 않았는데 어찌 좋은 열매를 맺겠습니까? 우리가 진정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먼저 바뀌지 않았는데 어찌 하늘의 열매인 성령의 열매를 맺을 수 있겠습니까? 마태복음 17장 18-19절 말씀을 보면 좋은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않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지우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둘째, 좋은 나무가 되어야 합니다.
옛사람의 모습을 벗어 버리고 오직 믿음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믿음의 고백, 회개,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녀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살아갈 때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온유와 오래 참음과 양선과 절제와 충성과 자비와 같은 좋은 열매, 즉 성령의 열매를 주렁주렁 맺을 수 있습니다. 또한 좋은 나무가 좋은 열매를 맺음같이 우리 마음에 선한 것을 쌓아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그리스도의 사랑을 체험한 자로서 다른 이들을 섬김으로 좋은 열매를 주렁주렁 맺어가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좋은 열매 맺는 나무가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내 안의 더러운 찌꺼기들을 모두 제거해야 합니다. 영적 생활에 쓸모없는 거친 것들을 성령 안에서 잘라내고 뿌리뽑아 버려야 합니다. 그래야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람으로 바로 설 수 있습니다. 견고한 믿음의 뿌리를 내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풍성한 삶을 누리기 위해서는 열매 맺는 좋은 나무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 모두 성령 안에서 좋은 열매 맺는 성도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 기도 : 설교자
◉ 주기도문 : 다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