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회 가정 / 소그룹 나눔 2024. 5. 26
나는 예수님이 필요합니다
눅 7:47 이러므로 내가 네게 말하노니 그의 많은 죄가 사하여졌도다 이는 그의 사랑함이 많음이라
사함을 받은 일이 적은 자는 적게 사랑하느니라 48 이에 여자에게 이르시되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
49 함께 앉아 있는 자들이 속으로 말하되 이가 누구이기에 죄도 사하는가 하더라
50 예수께서 여자에게 이르시되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하시니라
오늘 저는 그리스도인에게 <가장 중요한 마음>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먼저 오늘 본문을 보십시오. 한 바리새인이 예수님을 집으로 초대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죄를 많이 지은 한 여자, 같은 동네에 사는, 그래서 그 부끄러운 과거를 모두가 아는 이 여자가 예수님께 와서 눈물로 예수님의 발을 적시고, 자기 머리털로 닦고, 예수님의 발에 입을 맞추고 향유를 부었습니다. 어쩌면 좀 부담스러운 장면입니다. 이것을 보고, 그 바리새인은 속으로 이 여인을 판단합니다. 죄인인 여자를 받아주는 예수님도 판단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 여인의 마음을 알아주세요. 이런 부담스러운 행동을 할 수 밖에 없는 이 여인의 중심을 알아주세요. 이 여자는 법을 어기고 죄를 많이 지었습니다. 그러나 이 바리새인은, 법을 어기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이 존경했습니다. 경건하다고, 바르게 산다고 ... 이 여자는 예수님께 용서를 많이 받았습니다. 죄를 많이 지었으니까요. 그러나 이 바리새인은 예수님을 <초대>했습니다. 참 괜찮은 사람입니다. 돈도 있었겠지요. 그러나 죄를 많이 지은 이 여자를 판단했고, 예수님도 판단했고, 예수님을 사랑하지 않았습니다. 초대는 했지만, 사랑하지는 않았습니다. 예수님을 초대했지만, 사랑하지 않았다 ... 왜 이런 일이 생길까요? 겉으로는 신앙이 좋은 것 같은데, 교회에서 이것 저것 하는 것도 많은데, 왜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적을까요? 적게 사함 받았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서, 죄를 용서하시는 예수님을 이 여자만큼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향한 사랑이 없는 좋은 일, 예수님을 향한 진실한 사랑이 없는 직분, 자리는 <사람들의 시선>을 막아주는 허울 좋은 옷이 될 뿐만 아니라, <내 영혼을 막아> 질식하게 만듭니다. 다른 사람들의 영혼도 숨을 못 쉬게 합니다. 그러나 반대로, 사함을 많이 받은 자, 죄용서를 많이 받은 사람은 다른 사람을 판단하지 않습니다. 왜요? 예수님께 마음이 가 있으니까, 예수님이 정말로 필요하니까 ... 다른 사람들의 허물과 약함에 신경 쓸 겨를이 없어요.
용서의 기쁨과 구원의 감격이 있는 교회
저는 우리 교회가 <용서의 기쁨이 있는 교회>, <구원의 감격이 많은 교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들의 연약함과 부족함이 덜 보이고, <영혼구원과 사랑과 섬김>에 집중하게 되요. 연약한 사람들, 신앙생활 방황하다가 온 사람들에 대해서 판단하지 않아요. 그리고 영혼구원에 집중하면, 우리의 영혼이 살아납니다. 용서의 감격과 기쁨으로 복음을 전하고, 연약한 영혼들을 용납하고 사랑하고 섬기고 나누고 ... 그래야 우리가 살아요.
오늘 저는 그리스도인의 마음에 없어서는 안 될, 꼭 붙들어야 하는 가장 중요한 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나는 예수님이 필요합니다 ... 산상설교의 첫 번째, 팔복, 그 중의 첫 번째는 <가난한 마음>입니다. “마 5:3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심령이 가난하다는 것은 <예수님이 필요하다>, <예수님이 없으면 살 수 없다>는 마음입니다. 그래서 가난한 심령은 <천국>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왜요? <천국의 본질, 핵심>은 예수님이기 때문입니다. <고린도전서 13장>, 예수님과 얼굴을 대하여 보는 것, 그것이 천국의 본질이고 핵심이에요. 천국의 본질인 예수님이 없이는 못 산다는 이 마음을 잃어버리지 않으면, 당연히 천국이 가까워지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정말로 예수님이 필요하십니까? 아니면, 예수님께서 나를 필요로 하시는 것 같습니까? 하나님께는 모세의 능력과 지위와 재물이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정말로 필요로 하는 마음, 가시 떨기나무 같은 마음이 필요하셨습니다. “대하 16:9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들>을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 ...”
♥ 나눔질문 ♡ |
예수님이 진심으로 필요하십니까? 예수님 때문에 스트레스 받으신 적이 있으십니까? |
【기도하는 시간】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을 진심으로 필요로 하는 가난한 마음을 저에게 주옵소서.
암 송 |
대하 16:9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들>을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