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회 가정 / 소그룹 나눔 2024. 6. 2

성품과 믿음

벧후 1:4 이로써 그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우리에게 주사 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너희가 정욕 때문에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셨느니라

5 그러므로 너희가 더욱 힘써 너희 믿음에 덕을 ...

신성한 성품이 목적입니다. 물론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말로, 삶으로 전하는 <증인>입니다. 그런데 <신성한 성품> 없이 예수님을 전하면 부작용이 많아집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의 자리에서, 우리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기를 바라고 바라십니다. 신성한 성품, 예수님을 닮은 성품이 중요해요.

복음전도를 위해서는, 사람들이 우리를 보고 <소망에 관한 이유를 궁금해 하도록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주인으로 삼는 것>이 필요합니다(벧후 3:15). 저와 여러분이 정말로 예수님을 내 인생의 주인이라고 믿는다면, 완벽하지는 않아도 우리의 성품이 예수님을 닮아가게 됩니다. 이 변화된 성품이 우리가 전하는 복음을 능력있게 만들어 줍니다.

예수님을 닮은 성품의 뿌리는 믿음입니다. 왜 믿음이 좋은데, 예수님과 안 닯을까요? 왜 성품이 예수님과 상관이 없을까요? 저와 여러분이 불완전해서 그렇습니다. 마음으로 불순종해서 그래요. 예수님을 믿으면, 성령의 흐름이 생깁니다. 성령께서 우리의 인격 <구석구석>으로, 우리 삶의 <구석구석>으로 흘러 들어갑니다. 그런데 그것을 우리가 막아섭니다. 성령께서 우리의 이기심을 건드리십니다. 우리의 세속적인 욕심과 방식을 건드리십니다. 불편해요. 귀찮아요. 일이 안 될 것 같아요. 그러니까 그냥 넘기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성령의 흐름을 막아서지 마시기 바랍니다. 믿음으로 예수님을 닮아가요. <믿음>은 하나님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입니다. 성령의 감동하심과 인도하심과 일하심을 믿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다른 어떤 말이 아니라, 성경에 내 인생을 거는 것입니다. 이것이 신성한 성품의 <시작>이에요.

벧전 5:6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에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7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예수님을 닮은 성품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겸손>입니다. 하나님의 능하신 손을 <믿을 때> 겸손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돌보신다,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이 사실을 <믿을 때> 겸손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겸손할 수가 있어요. <겸손>을 막아서는 것은 염려입니다. 염려가 우리로 교만하게 만듭니다. 내가 원하는대로, 내가 계획하는대로 안 되면 어떡하지? ... 염려가 되니까 겸손을 버립니다. 염려가 되니까 조급해지고, 욕심을 부리고 내 성격대로 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의 손이 능하십니다. 그리고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 이 말씀을 믿어야, 겸손할 수 있고, 염려의 유혹을 이기고, 교만의 길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입니다.

자신을 위해 아내를 팔았던 아브람이 조카 롯에게 좋은 땅을 양보합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람을 가르치셨습니다. “너가 너 목숨을, 너 아내를 보호하는 것이 아니야. 하나님께서 보호해 주신다” ... 그래서 아브람 속에 <믿음>이 생긴 것입니다. <믿음으로> 양보했습니다. 그리고 롯이 떠난 후에, 하나님께서는 아브람에게 축복을 약속해 주셨습니다(창 13:14-16). 사랑하는 여러분, 이런 과정들을 통과하면서 저와 여러분은 <신성한 성품>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가르치시고, 또 그 하나님을 믿고, 작은 것부터 순종하고, 양보하면, 생각지도 못했던 위로와 격려와 축복을 받아요. 그러면 믿음이 커져서, 순종의 맛을 알아서, 다음에 또 양보하고, 또 마음을 넓게 가지고 ... 이렇게 주님을 닮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감각, 하나님의 사인을 간파하는 영적인 감각이 점점 예리해지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것이 실력입니다.

【기도하는 시간】 하나님 아버지, 제가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예수님을 닮아가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