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소그룹교안(9월 22일)

by 운영자 posted Sep 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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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학교회 가정 / 소그룹 나눔 2024. 9. 22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

28:16 야곱이 잠이 깨어 이르되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신다 ... <여기>는 지금 야곱이 있는 그 장소입니다. 아버지를 속인 야곱, 형의 축복을 가로챈 야곱이 있는 그 곳, 여기에도 하나님께서 계신다는 것입니다. 이런 야곱에게도 하나님께서는 함께 하시고 말씀해 주십니다.

 

예수님께서는 현장에서 간음하다가 거룩하고 엄격한 성경의 기준을 가진 사람들에게 잡힌 여인도 만나주셨습니다(8).

 

1:1 서른째 해 넷째 달 초닷새에 내가 <그발 강 가> <사로잡힌 자 중에> 있을 때에 하늘이 열리며 하나님의 모습이 내게 보이니

그발 강가는, 사로잡힌 자들이 있는 곳, 포로지였습니다. 그리고 신앙적으로 우상을 노골적으로 섬기는 바벨론 제국, 부정한 곳입니다. 그런데 여기에서도 우리 주님께서 나타나셨습니다.

 

인간의 비극의 뿌리는 하나님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하나님을 버린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계속해서 인간을 향해 오셨습니다. 귀에 들리는 말로 두드리시고, 고난을 통해서도 두드리시고 ... 그러다가 결정적으로 찾아오신 것이 바로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성경은 이 분의 이름을 <임마누엘>,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고 하셨습니다(1:23). 예수님께서는 떠나시면서도 약속하셨습니다. 28:20 ...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주님께서 지금 여기에 계시는데, 야곱은 알지 못합니다. 하나님이 안 계신 것처럼 말하고, 행동합니다. 하나님이 없는 것처럼 불안해하고, 두려워하고, 또 내 머리 굴려서 작전을 짜고, 인간적인 꼼수를 쓰는 것입니다. 문제가 끊어지지 않습니다. 풀릴 것 같다가, 또 꼬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께서 지금 여기에, 나와 함께 계십니다. 시편 73편의 성도는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이 너무 많았습니다. 나는 하나님 앞에서 정결하고 진실하게 살려고 애를 쓰는데, 아프고 괴로운 일이 많아요. 그런데 악인들은 형통합니다. 이 마음의 아픔과 분함이 사라지게 되는 계기가 있습니다.

73:17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갈 때에야

<그들의 종말>을 내가 깨달았나이다

<하나님의 성소>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장소, 하나님백성들이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서 모이는 장소입니다. 그곳에 특별히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성소에서 우리의 질문들이 풀릴 것입니다. 잠이 안 오는 고통스러운 인생의 질문에 대해서, 이해할 수 없는 억울함에 대해서, 아무리 생각하고, 곱씹어도 분이 삭혀지지 않는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이 풀리는 곳이 있는데, 바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성소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함께 모여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바로 이곳입니다.

 

이제 우리 예배를 합시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제 합심하여 우리 예배를 합시다. 하나님의 얼굴을 구합시다. 사람의 얼굴, 우리의 문제들에서 시선을 떼고, 이제 합심하여 우리 예배합시다.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지금 이 곳에 계십니다. 지금 여기에 하나님께서 계신다는 것을 정말로 믿고 기도해 봅시다.” 매우 중요한 훈련입니다. 지금 이 곳에 계신 하나님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봅시다. <믿음의 입술로> 고백합시다. “주님, 이곳에 계심을 믿습니다.”

 

나눔질문

사람에게서 하나님께로, 문제에서 하나님께로 시선을 옮기신 경험이 있습니까?

 

 

지금 여기에 하나님께서 계신다는 것을 정말로 믿고 기도해 봅시다.

 

기도하는 시간 하나님 아버지, 저와 함께 하심을 믿고 감사합니다.

 

암 송

28:20 ...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