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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학교회 설날 가정예배 교안

 

예배로 초청 : 민수기 6:24~26/ 사도신경

찬송가 : 446/ 다같이

기도 : 가족 중

성경봉독 : 6:24~26

설교: 축복의 기도 / 인도자

 

우리 민족의 가장 큰 명절인 설날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함께 예배드릴 수 있게 해 주신 하나님께 먼저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민족은 새해가 되면 함께 온 가족이 함께 옹이종기 모여앉아서 음식을 먹고 어른들께 한 해의 건강과 안녕을 위해 세배를 합니다. 그리고 과거에는 세배한 아이들에게 음식을 주었지만 지금은 용돈을 주고, 엽전모양의 떡을 썬 떡국을 먹습니다. 떡국을 먹고 무병장수(無病長壽)를 기원하는 것입니다. 아주 좋은 전통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전통처럼 올 한 해는 우리 모든 가족이 건강하고, 평안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하면 우리의 마음과 영혼이 정말 평안할 수 있을까요? 단순히 무병장수하면 평안한 것인가요? 오늘 본문은 진짜 평안이 어떤 것이며, 어떻게 그것이 가능한지를 우리에게 알려줍니다.

 

첫째로, 하나님이 우리를 지키시는 자임을 알아야 합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 아론과 제사장들을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을 축복하는 기도문입니다. 24절에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라고 말씀합니다. 이 말씀 앞에서 먼저 기억해야 할 것은 이스라엘 백성을 축복하시는 분이 여호와 하나님이라는 사실입니다. 여기서 지키다라는 말은 가시로 울타리를 치다라는 의미입니다. 마치 암탉이 병아리를 품은 것처럼, 독수리가 그 새끼를 날개아래 품는 것 같이 하나님이 울타리를 치셔서, 그 백성의 영혼과 육체를 위험과 여러 어려움으로부터 지키시고, 보호하신다는 말입니다. 1211-2절은 말합니다.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의 복의 근원이 되시며 우리를 지키시고 인도하시는 보호자가 되십니다. 이 한 해 우리 모두가 이 사실을 굳게 믿고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자들이 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둘째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는 분이심을 알아야 합니다.

오늘 본문25절에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라고 말씀합니다. 여기서 여호와의 얼굴이란 거룩한 성품과 의지를 가지고 계시는 하나님 자신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또한 은혜윗사람이 아랫사람을 향해서 상체를 구부리는 것이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러니 종합하면, 높고 높은 하나님이 낮고 천한 우리를 사랑하셔서 몸을 기울이시고, 구원하신다는 의미입니다. 이 하나님의 은혜가 죄인을 의인으로, 믿음 없는 우리를 믿음의 사람으로, 소망이 없는 우리를 소망의 사람으로 바꾸어 주셨습니다. 이 한해 우리가 이 은혜를 기억하고, 더욱 큰 은혜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감사하며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셋째로, 하나님만이 우리에게 참 평안을 주시는 분이심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26절을 보시면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평강을 주시기 원하십니다. 그러데 평강이란 하나님의 은혜로 맺어지는 열매입니다. 본문에서 네게로 향하여 드사라는 말은 관심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바라보신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이 사랑하는 백성들에게 관심을 가지시고, 교제하기를 원하십니다. 그 교제를 통해 참 평안을 맛보게 하시기 원하십니다. 이 평강은 단순히 고통이나 어려움이 없는 소극적인 평강이 아닙니다. 고통과 어려움의 세상살이 속에서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 속에서 찾아오는 평강입니다. 요한복음 1633절에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고 말씀합니다. 이 한해 우리에게 참된 평안을 주시는 예수님과의 온전한 관계를 통해서 우리의 마음과 삶이 참된 평안으로 복을 누리는 한해가 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온 가족이 자리한 이 좋은 설 명절에 하나님이 주시는 이 말씀을 마음에 새겼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지키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기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세상이 줄 수 없는 참된 평안을 주시기 원하십니다. 이 하나님을 믿고, 한 해도 승리하는 우리 가정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기도 : 설교자

찬송 : 28/ 다같이

주기도문 : 다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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