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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학교회 한가위 가정예배

 

 

예배로 초청 : 민수기 6:24~26/ 사도신경

찬송가 : 559/ 다같이

기도 : 가족 중

성경봉독 : 시편 133:1-3

설교: 하나 됨의 복/ 인도자

 

결실의 계절, 민족의 대 명절 추석이 찾아왔습니다. 이 좋은 명절에 온 가족이 모여 풍요롭고 넉넉한 마음으로 예배드릴 수 있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온 가족이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원합니다.

이 시간 우리 가정에 평안을 가져 오는 진정한 하나 됨의 복에 대해서 함께 묵상하며 나누기를 원합니다.

 

첫째로, 진정한 하나 됨은 하나님을 향한 믿음으로 가능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일 년에 3차례 명절 기간에 고향을 떠나서 성전에 올라가서 예배했습니다. 오늘 시편133편은 다윗의 시입니다. 다윗이 성전에 올라가서 같은 지파들이 예배 가운데 하나 되는 모습을 보고, 그 즐거움을 찬미하는 노래입니다. 먼저 1절을 보면 이렇게 말씀합니다.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아름다운 고이 형제들은 누구입니까? 예배 가운데 있는 이스라엘 지파입니다. 이들은 모두 다양한 지역적 배경과 상황을 가지고 있어서 이들이 하나 되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들을 연합했습니다. 한 형제 됨을 보였습니다. 어떻게 이들이 연합할 수 있었습니까? 하나님을 향한 믿음 때문입니다. 예배 가운데 이들은 하나가 됩니다. 같은 고백, 같은 찬송, 같은 마음으로 예배하는 찬미와 교제를 성경은 보라’, 선하다’, ‘아름답다라고 감탄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예배의 풍경이 지금 다윗에게 그리고 하나님께 너무나 아름답고 선한 것입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한 마음으로 교제하며 예배하는 이 하나 됨의 예배를 기뻐하십니다. 여기서 연합이라는 말은 단순히 함께 모여서 예배드리는 풍경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이 진정으로 마음을 나누고 서로를 이해하는 마음의 하나 됨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 가정이 이와 같은 하나 됨으로 믿음의 형제들뿐만 아니라, 오늘날 주위의 믿지 않는 자들에게도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기를 원합니다.

 

둘째로, 진정한 하나 됨은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2절과 3절은 이 예배 가운데 형제들의 연합이 어떻게 이루어 질 수 있는 지 아름다운 이미지를 들어 보여주고 있습니다. 2절에는 형제의 연합을 이렇게 묘사합니다. 머리에 있는 보배로운 기름이 수염 곧 아론의 수염에 흘러서 그의 옷깃까지 내림 같고 이 구절은 과거에 대제사장 아론이 처음 대제사장이 되기 위해서 기름부음을 받았던 장면을 말합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아론의 머리에 기름을 붓습니다. 그리고 그 기름은 아론의 머리를 타고 점점 내려가 그의 수염을 적십니다. 그리고 그 기름은 계속해서 아래로 흘러 내려서 아론의 옷깃을 모두 흥건하게 다 적실 정도가 되는 것입니다. 충만하게 기름 부음을 받는 것입니다. 3절에는 헬몬산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라고 말씀합니다. 레바논 남쪽의 가장 높은 헬몬산에 있는 눈이 녹으면요 이것이 수증기가 되어 올라가면 주위에 이슬이 내리게 됩니다. 이 헬몬산의 이슬이 낮은 언덕으로 점점 내려와서 시온에 떨어집니다. 그리고 그 이슬로 인해 많은 곡식들이 자라고 많은 열매들을 얻게 됩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가 깨달을 수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이 형제의 하나 됨과 연합함이 머리로부터 시작 된다라는 것입니다. 형제를 연합하게 하는 선함, 마음으로 하나 되게 하는 기름 부으심, 헬몬 산에서부터 내려오는 축복의 이슬 이 모든 것이 위로부터 아래로 내려옵니다. 이처럼 오늘날에도 오직 예수그리스도의 머리에서부터 내려오는 말씀과 사랑이 우리를 하나 됩니다. 우리로 하여금 더 낮은 다른 곳으로 그 복을 흘려보낼 수 있게 합니다. 우리교회 2015년 표어가 예수님 우리 안에 우리는 예수님 안에입니다. 포도나무가 가지에 붙어서 그 영양분을 얻어서 건강하게 열매를 맺는 것처럼 우리 하나님과 이웃에게 선함이 되려면 머리되신 예수님께 잘 붙어 있어야 될 줄 믿습니다.

 

오늘 본문의 하나님은 그 형제들을 하나 되게 하시는 화평의 하나님입니다. 우리가 이 하나 됨을 이 땅에 흘러 보낼 때 하나님의 선하심의 영광이 드러날 줄 믿습니다. 우리 가정이 하나님을 향한 믿음으로 진정한 하나 됨을 이루고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하나 됨으로 다른 친지들과 이웃들에게 어찌하여 이렇게 아름다운고.”라는 감탄을 들을 수 있는 저와 여러분의 복된 삶이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기도 : 설교자

찬송 : 588/ 다같이

주기도문 : 다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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