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E Login

조회 수 233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백석대학교회 십계명강해 7                                                                                                          2017813

7계명: 간음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20:14)

간음하지 말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 (5:27-28)

 

1. 7계명이 금하는 것

 

(1) 좁은 의미에서의 간음은 결혼한 사람이 자기의 남편이나 아내 외의 다른 사람과 성적인 결합을 하는 것을 말한다.

 

(2) 그러나 성경에서는 그 외에도 모든 종류의 성적인 범죄를 음행’(淫行)이라고 하여 넓은 의미의 간음에 포함시킨다.

돈을 주고 성을 사고파는 성매매 (23:17)

강간, 성폭력, 성희롱 등 힘을 가지고 자신의 성적 욕망을 채우는 행위

근친상간: 성경에서는 과거 인구가 적던 족장시대에 근친 간의 결혼을 허용하였으나, 이후에는 근친 간의 연애나 결혼을 금지하고 있다. (18:6)

짐승과의 교합, 소아성애와 같은 비정상적 성행위 (22:19)

결혼 전 동거와 임신: 성관계는 반드시 결혼한 사람과만 해야 한다. 혹시 결혼하지 않은 남녀가 동침하였다면 반드시 결혼을 해야 한다. (22:16)

동성애: 동성애는 하나님의 창조의 질서를 어기는 행위로서 성경이 철저히 금한다. ‘남색’(男色)하는 자 혹은 남창’(男娼)에 비유하였고(23:18), 힘을 이용하여 남자를 겁탈하려는 사람들을 심판하였다(19:5; 19:22). 동성애는 부끄러운 욕심에서 시작된 것이고, 자연의 순리를 거스르는 역리’(逆理)라고 하였다(1:26-27). 동성애의 성향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을 억압할 것이 아니라, 인권을 존중하고 동성 간의 결혼을 허용해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성향이라고 해서 반드시 존중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치료해 주거나 혹은 법적·사회적으로 억압해야 할 때도 있다. 그리스도인들은 동성애의 성향을 가진 사람들을 동정해야 하고, 하나님께서 그를 변화시켜 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3) 중혼(重婚)과 이혼: 한 번에 둘 이상의 상대와 결혼하여 사는 중혼을 성경은 금한다(2:14-15). 배우자 가운데 어느 한 편이 간음을 했을 때(5:32), 그리고 불신 배우자가 신앙이 다르기 때문에 갈라서자고 하는 경우(고전7:15)를 제외하고는 이혼하면 안 된다.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부부이므로 이혼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지만, 불가피한 이유로(. 생명에 위협을 느끼는 경우) 이혼하게 되면, 반드시 합법적으로 이혼하여 새로운 삶을 살도록 도와야 한다(24:1).

 

(4) 예수님께서는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5:28).”고 말씀하셨다. 음란한 마음이 들지 않도록 보는 것과 듣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음란한 서적이나 영화, 음란한 농담, 술을 멀리해야 한다.

2. 7계명의 특징

 

(1) 음행의 죄는 인간의 가장 깊은 본성으로부터 시작된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가장 좋은 선물 가운데 하나가 바로 성욕(性慾)이다. 성욕은 단순한 동물적 본능이 아니라, 남녀의 연합을 완성하는 징표이며 사랑의 발전소이다. 인간은 하나님의 가장 소중한 선물을 악취 나는 배설물로 만드는 재주를 가지고 있다. 인간의 성행위는 영혼의 결합이 없는 육체적 쾌락의 도구로 쉽게 전락된다. 남자의 경우 지배욕과 권력욕, 여자의 경우 안전의 욕구와 쉽게 결합한다. 외로움과 고통으로부터 도피하려는 병적인 관계를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미화한다.

 

(2) 음행의 죄는 무서운 파괴력을 가지고 있다. 다른 죄들은 모두 우리 몸 밖에 있지만, 음행은 우리 몸에 짓는 죄이다(고전6:15-18). 우리의 몸과 영혼을 어두움과 더러움에 사로잡히게 만들고, 불필요한 죄책감을 유발시키며, 정신을 산란하게 함으로 성실한 삶을 살지 못하게 한다. ② 음행은 한 가정을 파괴시킨다. 음행은 배우자와 자녀들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준다. 불성실한 아버지를 둔 자녀가 다시 불성실한 남편과 아내가 되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 ③ 더 나아가서 음행은 사회를 파괴시킨다. 성적인 방종으로 각종 범죄의 원인이 되고, 청소년들이 방황하고, 사회의 기강은 무너지고, 하나님께서 진노하신다.

 

(3) 음행의 죄는 끊기 어렵다. 모든 죄가 다 그렇지만 음행의 죄는 습관이 되면 더욱 끊기 어렵다. 특히 우리 사회는 음란의 영에 지배를 받는다고밖에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도처에 유혹이 많다. 누구든지 약간의 돈으로 성을 살 수 있고, 성매매를 직업으로 가지고 있는 여성들이 20만 명이나 된다. 뉴스에서는 성폭력과 성희롱을 추악한 범죄라고 규정하면서, 드라마와 예능에서는 선정성을 극대화시킨다. 지도층 인사와 전문인들은 애인을 한둘씩 데리고 있고, 부인들도 권태로운 삶을 쾌락으로 달랜다. 간통은 더 이상 죄가 아니고, 포르노는 표현의 자유뒤에 몸을 숨긴다. 학자들은 결혼은 봉건시대 가부장제의 유물이라면서 성 개방을 주장한다.

 

3. 육체의 정욕을 이기려면...

 

(1) 하나님이 제정하신 성()의 목적을 찾아야 한다. 곧 가정을 이루고, 가정의 울타리 안에서 성을 사용하고, 남편과 아내가 서로에 만족하는 것이다. 말과 행동과 생각에서 절제하고, 보고 듣는 것을 주의하며, 믿음의 친구들을 사귀고, 사치와 방종을 멀리하고, 근면하게 일해야 한다. (웨스트민스터대요리문답 138)

네 헛된 평생의 모든 날 곧 하나님이 해 아래에서 네게 주신 모든 헛된 날에 네가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즐겁게 살지어다. 그것이 네가 평생에 해 아래에서 수고하고 얻은 네 몫이니라.” (9:9)

음행을 피하기 위하여 남자마다 자기 아내를 두고 여자마다 자기 남편을 두라. 남편은 그 아내에 대한 의무를 다하고 아내도 그 남편에게 그렇게 할지라.” (고전7:1)

 

(2) 우리가 넘어졌을지라도 다시 일으키시고, 새 힘을 주어 죄를 이기게 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해야 한다.

 


자유게시판

백석대학교회 자유롭게 글을 올리는 공간입니다. 비방의 글이나 좋지 않은 성격의 글은 삭제됩니다.

  1. No Image 11Feb
    by 운영자
    2018/02/11 by 운영자
    Views 979 

    설명절 가정예배

  2. No Image 03Dec
    by 운영자
    2017/12/03 by 운영자
    Views 2245 

    주기도문강해 9 (17.12.3)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3. No Image 12Nov
    by 운영자
    2017/11/12 by 운영자
    Views 2022 

    주기도문강해 8 (17.11.12)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4. No Image 29Oct
    by 운영자
    2017/10/29 by 운영자
    Views 2188 

    주기도문강해 7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5. No Image 22Oct
    by 운영자
    2017/10/22 by 운영자
    Views 1693 

    주기도문강해 6 (17.10.22)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6. No Image 15Oct
    by 운영자
    2017/10/15 by 운영자
    Views 2171 

    주기도문강해 5(17.10.15)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7. No Image 08Oct
    by 운영자
    2017/10/08 by 운영자
    Views 1760 

    주기도문강해 4 (17.10.8) "나라가 임하옵시며"

  8. No Image 29Sep
    by 운영자
    2017/09/29 by 운영자
    Views 1749 

    추석명절 가정예배안

  9. No Image 24Sep
    by 운영자
    2017/09/24 by 운영자
    Views 1849 

    주기도문강해 3(17.9.24)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10. No Image 17Sep
    by 운영자
    2017/09/17 by 운영자
    Views 1940 

    주기도문강해 2(17.9.17) "하늘에 계신 우리아버지여"

  11. No Image 10Sep
    by 운영자
    2017/09/10 by 운영자
    Views 2462 

    주기도문강해 1 (2017.9.10)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12. No Image 03Sep
    by 운영자
    2017/09/03 by 운영자
    Views 1970 

    십계명강해 10 (17.9.3) "제10계명: 네 이웃의 소유를 탐내지 말라"

  13. No Image 30Aug
    by 운영자
    2017/08/30 by 운영자
    Views 2288 

    십계명강해9(17.8.27) "제9계명: 거짓 증언하지 말라"

  14. No Image 20Aug
    by 운영자
    2017/08/20 by 운영자
    Views 1987 

    십계명강해 8(17.8.20) "제8계명: 도둑질하지 말라."

  15. No Image 13Aug
    by 운영자
    2017/08/13 by 운영자
    Views 2337 

    십계명강해 7(2017.8.13) "제7계명: 간음하지 말라"

  16. No Image 06Aug
    by 운영자
    2017/08/06 by 운영자
    Views 2546 

    십계명강해 6(17.8.6) "제6계명: 살인하지 말라"

  17. No Image 30Jul
    by 운영자
    2017/07/30 by 운영자
    Views 2322 

    십계명강해 5(17.7.30) "제5계명: 네 부모를 공경하라"

  18. No Image 16Jul
    by 운영자
    2017/07/16 by 운영자
    Views 2486 

    십계명강해 4 (17.7.16) "제4계명: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라."

  19. No Image 09Jul
    by 운영자
    2017/07/09 by 운영자
    Views 2799 

    십계명강해 3(2017.7.9) "제3계명: 하나님의 이름을 헛되게 부르지 말라"

  20. 질문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8 Next
/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