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주말부터
겨울 날씨 답지 않게 영하 15도의 푸근한 날씨를 보여주더니만
어제부터 바람이 불어 쌀살해 지더니
드디어 오늘
수은주가 곤두박질 치고 말았다.
9일을 주기로하여 다가오는 겨울 추위.....
9일 주기의 추위가 9번 지나가면 겨울이 지나간다고 하던데
그 중에 3번 째 4번째 추위가 가장 춤다고 하더니
드디어 오늘의 추위는 4번째 추위를 맞이하는 구나
말 그대로 매서운 추위구나
소뿔이 불어진다고 하는 강 추위이구나
내놓은 볼에 바람이 스치니
면도칼로 긋는 듯한 매서움이 있다.
이밤 에
우리학교 아이들이 잘 이겨내기를 소원한다.
먹을 것이 부족하고
돈이 없어 땔감을 사지 못하는 우리 아이들...
이 길고 추운 겨울 밤에
잠을 제대로 이루고 있는 지가 궁금하다.
다행이도 오늘 부터 며칠 학교에 오지 않게되어
통학하는 과정에서 겪는 추위는 피해가지만
학교에 오지 못해 대충 끼니를 때워야 하고
겨우 풀칠하면서 이 추위를 이겨내야 할 내 아이들.....
이겨내라!
이겨내라!
이제 이 추위를 이기고 나면
점차 추위가 숙으러 들테니까......
너희는 추워서 잠못이루는 밤이니?
나는 마음이 시려서 잠 못이루는 밤이 되려나 보다...
이 밤이 속히 지나가길 소원할 뿐이다.
내 아이들아..
2009.01.23 06:04
너희는 몸이 춥고 나는 마음이 춥구나
조회 수 11420 추천 수 0 댓글 0
자유게시판
백석대학교회 자유롭게 글을 올리는 공간입니다. 비방의 글이나 좋지 않은 성격의 글은 삭제됩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09 | 주니 나신날을 기뻐하며 flash mob올립니다. | 한인섭 | 2010.12.21 | 10716 |
108 | flash mob | 한인섭 | 2010.12.21 | 10081 |
107 | 설교 파일 문의드립니다. | 이요셉 | 2010.12.21 | 12789 |
106 | test | 한인섭 | 2010.12.22 | 10802 |
105 | 성탄을 축하하며, 감동의 flash mob하나 올립니다. | 한인섭 | 2010.12.22 | 13332 |
104 | test | 한인섭 | 2010.12.22 | 9755 |
103 | 성탄의 기쁨과 함께 감동의 flash mob을 올립니다. | 한인섭 | 2010.12.22 | 12866 |
102 | 백석성탄축제 | 관리자 | 2010.12.22 | 12401 |
101 | 일구어야 할 고랑 | 이은화 | 2011.01.14 | 10969 |
100 | Question 1( Heidelberg Catechism ) | 이은화 | 2011.01.14 | 18688 |
99 | 설날 가정예배안 | 관리자 | 2011.01.29 | 12228 |
98 | 서울역명절급식 | 양희석 | 2011.02.06 | 11229 |
97 | 2011년 복지선교부 세미나 | 양희석 | 2011.02.12 | 13320 |
96 | 주님의 손길을 간구합니다 | 주경순 | 2011.02.21 | 12546 |
95 | 토라36(2011.2.23) | 관리자 | 2011.02.27 | 10581 |
94 | 토라37(2011.3.2) | 관리자 | 2011.03.03 | 10051 |
93 | 걸인의 위로자 | 이은화 | 2011.03.04 | 12867 |
92 | Question 2 (Heidelberg Catechism) | 이은화 | 2011.03.04 | 18963 |
91 | 2011년 복지선교부헌신예배안내 | 양희석 | 2011.03.09 | 13773 |
90 | 갓피플과함께하는 통합레크리에이션자격교육 (웃음치료1급+레크리에이션1급+실버레크리에이션1급) | 김솔로몬 | 2011.03.09 | 1018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