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미래학교
3,4월 보고
영하 40도에 육박하던 엄동설한도 결국에는 물러갔습니다. 이제는 영상으로 기온이 올라갑니다. 세상을 다 얼어 붙일 것 같은 그 맹렬한 추위도 때가되어 어김없이 물러감을 봅니다. 지금은 우리에게 큰 시련과 아픔이 있다 해도 반드시 영광의 그 날이 이를 것을 믿음으로 확신합니다.
지난 3,4월 학교에 있었던 일을 보고 합니다. 보시고 기도와 관심을 기울여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1. 3월 보고
가. 지역학교 교감들 특강
2월에 저희학교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있었던 “변화와 성장”이라는 강의가 교사들에게 참으로 유익하였고 이것이 학교가 소속된 교육구청에 보고되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저희학교가 주최가 되어 저희학교가 소속된 지역에 속한 교감선생님들만을 대상으로 3월 3일에 동일한 강의가 있었고 좋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그리고 지역 학교와 함께 성장하고 변화하는 그 중심에 저희학교가 있도록 하는데 관심을 가지려 합니다.
나. 글짓기 최우수상 수상
3월 5일은 여성의 날이었고, 3월 18일은 남성의 날이자 군인의 날 이었습니다. 군인의 날을 기념하여 국가에서 실시하는 나라사랑에 대한 전국 학생 글짓기 대회가 있었습니다. 저희학교 11학년 학생들이 참가하여 한 명이 최우수상을 다른 한명이 장려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글짓기 지도를 위하여 상급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쟁 박물관을 관람 하고 또 채 홍병 선생님의 특강도 이었습니다. 이러한 결과로 적은 인원수가 참여하였지만 좋은 성적을 거둘 수가 있었습니다.
이 일은 학생만의 노력이 아닌 학교와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였고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이루어진 결과로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협동 활동을 계속하여 보다 좋은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할 것입니다.
다. 울란바타르 초등학교 성교육 특강
3월 10일과 17일 두 번에 걸쳐서 울란바타르 중등학교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성교육 특강을 하였습니다. 이러한 외부 강의는 몽골에서 학교의 지명도를 높이고 학교의 지위를 보다 공고히 하기 위한 방법의 하나로 시행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일에 관심을 가져 지명도와 지위를 확고히 하려 합니다.
라. 교사 한국 교육연수
3월 20일 - 3월 27일까지 학교가 속하여 있는 지역에 교육청장, 장학사, 그리고 교장과 교감들을 대상으로 한국학교 현장 탐방 연수가 있었습니다. 17명의 연수단원들은 한국의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에서 실시되는 수업과 교육시설을 직접 참여 관찰하였고, 교수.학습 방법과 평생교육에 대한 특강을 듣기도 하였습니다.
일주일 이라는 짧은 시간에 여러 학교를 탐방하며 수업에 직접 참여 관찰하면서 빠쁜 일정을 잘 소화해 냈습니다. 단원 중에는 구의원이 있기도 하였는데 그동안 한국을 몇 번 방문하기도 하였지만 이렇게 유익한 방문은 없었다고 말하기도 하였습니다. 마지막 날 평가회 시간에 모두가 너무나 유익한 연수였고, 선진국가의 좋은 교육시설과 방법에 대하여 잘 배울 수 있는 기회였고 돌아가서 몽골 교육에 어떤 변화를 주어야 하는지를 생각하게 하는 좋은 기회였다고 교육연수에 대하여 좋은 평가를 해 주었습니다.
학교를 방문하여 연수 받을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각 학교 교장선생님과 담당 선생님들 그리고 대학에 관계자 님들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교육연수가 성사되도록 초청해 주시고, 연수기간 동안 모든 것을 세심하게 보살펴 주시고 배려해 주신 백석대학교회 모든 성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라. 1학년 책거리 및 학력 평가
3월 15일에 1학년 학생들이 지난 1년 동안 배운 것을 종합발표하고 학생들은 부모님과 함께 다른 3분의 선생님들 앞에서 각각 1:1로 학력을 평가 받았습니다. 학부모님은 아이 옆에서 자기 아이의 실력이 어떤 지를 확인하게 됩니다. 이 평가에 담임선생님은 참여 할 수 없습니다. 1학년에 대한 이러한 학습 평가는 한국이 배워야 할 사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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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3/4분기 방학
학교는 3월22일-4월 3일까지 3/4분기 방학을 하였었습니다. 교사들은 1주일은 집에서 휴식을 취하였고 1주일은 학교에 나와서 새 학기를 준비하며 근무하였습니다. 방학을 이용하여 얼츠버애 교감 선생님은 지방에 내려가 국어교육에 대한 특강을 하고 올라 왔습니다. 교감 선생님은 초등학교 5학년 국어교과서를 저술하였고, 우수교사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경험도 있는 유능하신 그리스도인 선생님이십니다. 함께 일 할 수 있고, 또 다른 학교에 영향을 미치는 데 좋은 역할을 해 주고 계십니다.
참으로 감사할 일입니다.
바. 새로운 학교 차
지금까지 사용해 오던 학교차를 새 차로 교체하였습니다. 종전의 차량은 미국 씨에틀의 온누리 교회 주일학교 학생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거라지 쎄일(바자회)를 해서 모아 보내주신 헌금으로 구입된 차량 이었습니다.
이번에 백석대학교회 성도가 학교차량구입을 후원해 주셔서 학교차가 새로이 마련되어 3월부터 운행되고 있습니다.
미국 씨애틀 주일학교 학생들에게 다시한번 감사를 드리며 또한 학교차를 새로이 후원해 주신 백석교회 성도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학교 성장 발전을 위해 귀하게 잘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2. 4월 보고
가. 4/4분기 개학
4월 5일 2009-2010년 학기 마지막 4번째 학기를 시작하였습니다. 이번 학기는 7주를 공부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2009년-2010년의 마지막 학기로서 학생들은 학년말 시험과 5, 9, 11학년은 각각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마치면서 또 상급학교로 진학하기 위한 입시 시험도 있는 분주한 학기입니다. 학생들이 모두 끝까지 잘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나. 다른 학교 특강
우리학교에서 실시하였고, 또 우리학교가 속해 있는 지역학교 교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던 특강이 아주 좋은 호평을 받아서 4월 13일에는 24번학교(공산주의 나라에서는 학교 교유이름이 별도로 있는 것이 아니라 번호(숫자)가 학교 이름이 됩니다)에서 모든 선생님들이 참여한 가운데 특강이 있었습니다. 강사는 외부인이지만 이런 특강이 실시 될 때는 저희학교 교감과 통역 그리고 교장이 함께 동행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앞에서 말씀 드린 몽골 사회에서의 지명도와 지위를 공고히 하는데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24번 학교에서도 여전히 좋은 호응을 얻어 교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강의를 다시 더 해 줄 것과 고등학교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강의해 줄 것을 부탁 받았습니다.
다 지방 도청소재지 교사 연수
지난 3월 한국 교육연수단에 함께 참여하였던 지방(돈드 고비 도)의 교장 선생님이 특강을 의뢰하여 왔습니다. 그래서 수도 울란바타르에서 기차로 11시간 가는 “생샹드”에서 4월 16일 아침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현대사회와 통합교육”이라는 제목으로 교장선생님이, 그리고 우리학교에서 실시하였던 “변화와 성장” 이라는 제목을 가지고 안 00 선생님이 교사 연수를 실시하였습니다.
생샹드에서 실시한 교육연수는 아이막(한국으로 말하면 지방 도) 교육청 주최로 이루어져 교사들에게는 교육연수 증이 발급되었고 이 특강은 교사들 정규 교육연수 점수에 포함시키는 것으로 하였습니다.
생샹드에서도 강의에 대하여 역시 좋은 평가를 해 주시고 가능하면 6월에 다시한번 강의를 해 줄 것을 부탁해 왔습니다.
한편 수도 울란 바타르에 5번 학교가 있습니다. 이 학교에서도 특강 소식을 듣고 특강을 의뢰하여 왔습니다. 그래서 4월 29일(목) 오후 6시부터 특강이 실시되었습니다.
이 학교는 터어키와 긴밀하게 연결된 학교입니다. 터어키 사람들이 들어와서 터어키어를 가르치고 있고 성적 우수자들을 터어키로 데려가 교육을 시켜서 다시 몽골로 불러 들여 몽골에서 지도자 역할을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터어키로 데려가 교육을 시킨다는 것은 곧 이슬람 사람들을 만든다는 뜻입니다. 이런 학교에 이제 한국인이 들어가 교사들을 대상으로 교육하게 된 것입니다. 나름 영적으로 의미가 있는 특강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영적 공격이 있었음도 함께 알려 드립니다. 잃었던 영역과 주권을 되찾아 오게되는 이런 활동이 더욱 강화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라. 교사 재교육
3월에 있었던 “변화와 성장” 이라는 제목의 특강이 교사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어 4월 24일(토)에 다시 본교 교사들만을 대상으로 “비젼( VISION)" 이라는 제목으로 교사들 교육이 다시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뜻 안에 있는 비젼과 그것을 이루어 가는 것에 대하여 함게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계획은 이제 서서히 세워지는 그리스도인 교사들에게 기독교 세계관에 기초한 교육과 그 방법에 대하여 교사교육을 하는 것입니다. 기독교 교육은 그리스도인 교사가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기독교 세계관에 바탕을 둔 교육의 목적과 내용과 방법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진정한 기독교 교육이기에 이것을 목표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마. 특기활동 보고회
학교 정규 수업 외에 학생들의 생활지도와 특기개발을 위하여 1주일에 한 번씩 학생 특기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 9월부터 지금까지 실시해 온 특기활동이 무엇을 했으며 그 결과는 무엇인지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학교가 몽골의 정규학교 이기에 수업시간에 복음을 공식적으로 전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특기 활동시간에 그리스도인 교사들이 특기활동을 지도하며 그들을 영적으로 인격적으로 만나주고 그리고 복음을 전하는 것이 지혜로운 방법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올해는 한국 선생님들이 이 활동에 적극 참여하지 못하였습니다. 특기활동 지도교사들 대부분이 현지인 교사였던 것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다음 학년 부터는 이를 수정하려 합니다.
바. 현지인과 함께 목욕프로그램
새 봄이 되자 학생들 몸에서 냄새가 심하게 납니다. 교실에 들어가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학생들이 씻지 못해 피부병도 꽤 많습니다. 학교에서는 지난 4월 21일(수)에 목욕 프로그램을 실시하였습니다. 지난 한국 교육연수에 함께 참여하였던 지역 구 의원이 이 프로그램 소식을 닫고 함께 참여 하였습니다. 2009년 사랑의 동산에 참여하였던 같은 지역에 성도가 목욕탕을 운영하는데 이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였습니다.
목욕탕 주인이 목욕 비를 반으로 깍아 주었습니다. 교장이 목욕 비 반을 책임졌습니다. 학교에서 아이들의 속옷을 책임졌습니다. 구 의원이 한 아이당 1000원(50% 할인 값)으로 하고 미용사를 데려와 머리를 손질하였고, 친구인 의사를 데려오면서 피부연고까지 가져오게 하였습니다. 이렇게 하여 아름다운 목욕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T.V. 방송국이 취재하여 뉴스로 방영하엿고, 신문사가 기사를 내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연합된 모습이 계속하여 나오기를 희망합니다.
구 의원은 앞으로 우리학교를 위하여 도울 수 있는 한 여러 가지를 돕겠다고 하였습니다. 현재 학교는 본래 학교 소유의 대지보다 더 넓게 점유하고 있는데 이번에 이에 대한 불법점유 벌금과 지금까지 사용해 온 사용요금을 부과하라고 하였습니다. 불법 점유되고 있는 땅은 사실 다른 사람들이 아무런 용도로도 사용할 수 없는 불모지입니다. 그런데 이 땅을 우리학교가 구입하는데 정부 관계자는 1,400만원을 내라고 하고 있습니다. 구 의원은 이 건에 대하여도 잘 해결 될 수 잇도록 지인들을 동원해 보겠다고 하면서 계속적인 협력을 해 줄 것을 약속해 주었습니다. 감사한 일입니다.
사. 학생 입원 치료
어머니는 페결핵으로 돌아가시고, 아버지는 듣지 못하고 말하지 못하는 장애자 이고, 18살 누나 역시 페결핵에 말을 잘 못하는 장애자입니다. 이 집의 두 아이 형제가 2학년에 함께 재학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 동생아이가 피부병이 심합니다. 다리에 부스럼이 크게 나아서 걷기도 힘들어 합니다.
할 수없이 학교에서 목욕을 시키고 옷을 갈아입히고 피부과에 데리고 갔습니다. 의사가 통원치료가 않된다고 하여 아이를 병원에 입원시켰습니다. 입원하여 영양제를 맞아가면서 치료를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4월 말이면 퇴원할 것입니다.
한 가정 한 가정을 가정방문하고 삶의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밥먹고 산다는 것이 죄책감을 느끼게 됩니다. 이런 아이들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다닐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아. 학교 교정에 나무 심기
봄마다 한국 사람들을 괴롭히는 황사가 있습니다. 이 황사의 발원지가 중국과 몽골인 것은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이제 봄이라서 서서히 바람이 일기 시작합니다. 돌개 바람이라도 불면 순간적으로 온 도시가 모래 먼지로 가득해 집니다.
한 연구에 의하면 앞으로 50-70년 후면 몽골의 나무는 5%만 남고 그에 따라 국토대부분이 급격히 사막화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는 지구 온난화와 몽골 사막화에 대비하여 지구 온난화와 관련된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녹색 환경 조성 활동을 하고자 합니다.
그 일환으로 학교에서는 올해 학교 울타리 주변에 나무를 심기로 하였습니다. 빨리 녹색을 만들기 위하여 이곳에서 잘 자라고 있는 은사시 나무를 심고. 그리고 세계적으로 비타민이 가장 풍부한 열매를 맺는 일명 비타민 나무를 함께 심기로 하여 4월 30일에 식목을 하였습니다.
아울러 학교 대지 구석마다 화초를 심고자 합니다. 저온 기온에서도 잘 자랄 수 있는 꽃씨를 모아 보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혹시 코스모스씨를 보내 주실 수 있으면 많이 보내 주시어 학교내외 그리고 지역사회에 코스모스 꽃을 심어 녹색환경 조성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정부에서도 사막화를 방지하기 위하여 국민 1인당 나무 한그루씩 심을 것을 대통령이 명하였습니다.
자. 교내 간증집회
학교는 매주 목요일마다 교사를 대상으로 기도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학교문제와 어린이들 문제 그리고 교사들 개인적인 문제를 기도제목으로 하여 함께 모여 기도회를 해오고 있습니다.
지난 4월 30일에는 특별히 본교 중.고등학교 학생들과 교사들을 중심으로 하여 교내
에서 간증집회로 열었습니다. 몽골에서 지난 10년동안 노래를 가장 잘 부르고 가장 좋은 노래를 부른 가수로 선정된 대중 가수와 동료가수들이 함께 참여하여 찬양과 함께 예수님의 만남에 대하여 간증해 주었습니다. 교사들이나 학생들 모두에게 간증과 함께 복음을 잘 증거해 주었습니다. 교사와 학생들이 모두 마음을 열고 복음을 잘 받아들였습니다. 앞으로 보다 지혜롭게 복음을 선파하는 기회를 자주 가질 수 있도록 기도 부탁합니다.
3. 5월, 6월 예정 상항
가. 전학년 학년말 시험
5월 17일 - 5월 28일
나. 종업식, 졸업식, 어린이날 행사
5월 31일(월)에 모두 함께 치릅니다
다. 밝은미래 합창단 M.T.
6월 4-5일
라. 교사 M.T.
6월 11-12일
마. 11학년 대입 수능 시험
6월 11-13일
마. 밝은미래 합창단 특별 연습
6월 내내
바. 학생들 특별활동 프로그램
(한국 사역자 중심)
6월 내내
사. 영어 특별 캠프
6월 21일- 26일
아. 전교생 여름 캠프
6월 30일-7월 2일
4. 기도제목
가. 학교가 불법(학교건물 구입하기 전 건물 전 주인이 이미 불법 점유)점유하고 있는 대지가 저렴하게 구입될 수 있도록.
나. 5,6월 예정 사항이 하늘의 평안가운데 잘 진행 되도록
다. 학교 후원이 더욱 잘 개발되도록
라. 학습자료 모아 보내 주세요.
수학, 과학(물리, 화학, 생물, 지리, 지구 과학 등등 ), 기술. 가정 등의 참고서 및 문제집, 어린이용 영어 동화책 및 테이프 또는 CD가 필요합니다.
어린이용 한국어 동화 책과 그에 맞는 테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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