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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개척(미자립)교회를 위한 기도요청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께 문안드립니다. 교회가 없는 지역에 교회를 개척하여 설립하고 복음의 사각지대에 놓인 영혼을 구령하고자 복음의 씨앗이 떨어지지 않은 땅에 가서 한 알의 밀알이 되는 일을 시작한지 20년 세월입니다. 신학교를 졸업하고 곧바로 쓰러져가는 농어촌의 빈들에 죽어가는 영혼을 위하여 복음전하는 사명을 가지고 사역을 해 오고 있는 김한곤 목사(50세)입니다. 이렇게 사이버공간을 통해 여러 교우님들께 인사를 드리게 되어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그 동안 부족한 사람이 지리산 깊은 산촌과 남해의 낙도에서 20년이란 세월을 복음 전하는 일로 보내었습니다. 이제는 중년이 되어 흰머리가 양쪽 머리에 눈처럼 돋아나기 시작했지만 흰머리는 노인의 영광이라고 했던가요. 주님께서 주신 은혜대로 아름다운 사역을 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복음전도를 통하여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이 정말 힘들고 어려웠지만 처음처럼 지금도 세상을 향한 마음을 다 비우고 겸손히 죽어가는 영혼들을 살리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정을 가지고 있는 종의 모습을 돌아보면 가슴 아픈 사연들이 많습니다. 질병과 교통사고로 죽음에서 살아난 일도 여러 차례 있었고, 가족들이 질병으로 고통당하며 누워있을 때 흘린 눈물이 있었고, 나그네들에게 몰매를 당하고, 교회와 종에 대하여 비수를 꽂는 일들을 수도 없이 많이 당했습니다. 이웃마을이나 교회에 행사가 있을 때는 옷(예복)이 없어 고민하며 주저하고, 고향의 부모님을 뵈올 기회마저 농어촌목회의 가난은 빼앗아 갔습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아이는 대학공부를 시작하였지만 생활고와 질병으로 휴학을 계속하여 졸업이 불투명하여 졌습니다. 선교사를 꿈꾸던 아이가 가난과 투병 생활로 지친 모습이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1년이 지나도 책 한권 사볼 수 없는 빠듯한 농촌목회생활이 마음을 더욱 우울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내놓고 이야기할 수 없어 글로 나타내 봅니다. 저희교회는 노인 6분과 청소년과 아이들이 7명 출석하고 있습니다. 교회에서 나오는 적은헌금은 교회운영비로 전액 사용하고 있는데 그것마저도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2000년에 상가(商街)에서 개척이 시작되었지만 임대료부담으로 작년 초에 교회를 이전하는 바람에 거리(25km)가 멀어서 기존 나오시던 분들이 나올 수 없게 되었습니다. 교회를 이전하면서 예배당부지(568.60㎡)를 마련하여 작지만 예배당과 사택이 마련되고 유지재단에 편입하여 영구보존하도록 하였습니다. 문제는 예배당마련이 되면서 저희 힘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공사들이 많았는데 작년 여름에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침수피해를 입고 종탑은 무너졌습니다. 사택은 옛날 토기와스레트집이라 오래되어 비만 오면 여러 곳에서 비가 세고 있습니다. 화장실도 아직 재래식이어서 수세식으로 바꾸어야 하고, 축대와 마당을 다시 보수해야 하고, 종탑을 세워야 합니다. 수해로 인한 피해는 임시로 복구를 하였지만 항구적인 공사를 해야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복구공사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이 남아 있어서 하나님의 집인 예배당건축을 위하여 교우님들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부족한 사역자와 가정의 건강을 위해서도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현재 교회에서 하는 일은 예배와 전도, 성경공부를 비롯한 각종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마을을 순회하며 무료한방진료(수지침과 뜸)를 하고 있고, 『소망의 집』을 개설하여 아이들을 위한 작은 공부방과 정신보건복지사로서 정신장애인을 위한 상담과 재활을 위한 각종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저희교회의 농촌 프로그램과 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을 위하여 기도해 주십시오. 건축비가 필요하고 순회한방진료를 위한 봉사활동비와 정신장애인의 쉼터인 “소망의 집” 운영비가 필요합니다. 초대 한국교회의 모 자리인 농어촌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저희교회 후원천사가 되어 주십시오. 선교후원자가 되어 주십시오. 지극히 작은 정성이라도 선교(예배당건축비)지원하여 주신다면 하나님의 아름다운 사역을 위하여 사용되어 신기한 일들이 일어날 것입니다. 교우님과 가정, 그리고 섬기시는 교회위에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가 넘치시기를 기도합니다.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딤후4장2절) 경남 사천에서 진사교회(소망의 집) 김 한 곤 목사 (우)668-801 경남 사천시 사천읍 두량리1358-7 진사교회(소망의 집) ☏ (055) 854-3575 우체국 610550-01-002778 (진사교회), 농협 831019-51-043871 (김한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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