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E Login

조회 수 1359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부족할게 없었던 풍요로운 집의 아들 야곱은 마침내 여호와의 손 끝에 밀려 형 에서와 틀어지게 되고
한풀 꺾이어 자신의 외삼촌 라반이 있는 밧단 아람으로 향합니다. 그리고 그저 하루하루 사는 일에
필요한 것들과 최소한의 안위만을 하나님께 아뢰고 있는 그를 볼 수 있습니다.
여기 시련의 칼바람 앞에 서서 가장 낮은 자세의, 상한 심령의 기도 소리를 들어보십시오.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셔서 내가 가는 이 길에서 나를 지키고 먹을 떡과 입을 옷을 주시어 내가 평안히

아버지 집으로 돌아가게 하시오면 여호와께서 나의 하나님이 되실 것이요..."  <창28:20-21>
 
그러나 이런 비천한 자리에 있는 야곱을 먼저 찾으신 분은 하나님이셨습니다.

" ...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네가 누워 있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이 땅의 티끌같이 되어 네가 서쪽과 동쪽과 북쪽과 남쪽으로 퍼져나갈지며

땅의 모든 족속들이 너와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창28:13-14>
 
먼훗날, 20년 후에... 그가 다시 아비의 집으로 향할때에도 에서를 만날 것이 여전히 두렵던 야곱에게
특별한 수는 없었습니다. 그저 밤새도록 어떤 사람과 씨름하며 고민하던 흔적만이 우리에게
교훈으로 남을 뿐입니다.
 
"야곱이 심히 두렵고 답답하여... 나는 주께서 주의 종에게 베푸신 모든 은총과 모든 진실하심을
조금도 감당할 수 없사오나... 내가 주께 간구하오니...내 형의 손에서... 나를 건져내시옵소서..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반드시 네게 은혜를 베풀어..." <창32:7-12>
 
지금 우리에게도 다른 수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야곱보다 더 비참한 처지에 있는 우리들에게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네가 불의함으로 말미암아 엎드러졌느니라

너는 말씀을 가지고 여호와께로 돌아와서 아뢰기를 모든 불의를 제거하시고 선한 바를 받으소서

우리가 수송아지를 대신하여 입술의 열매를 주께 드리리이다

우리가 앗수르의 구원을 의지하지 아니하며 말을 타지 아니하며
다시는 우리의 손으로 만든 것을 향하여 너희는 우리의 신이라 하지 아니하오리니
이는 고아가 주로 말미암아 긍휼을 얻음이니이다 할지니라" <호14:1-3>


 

 


  


자유게시판

백석대학교회 자유롭게 글을 올리는 공간입니다. 비방의 글이나 좋지 않은 성격의 글은 삭제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9 가을입니다 강상구 2009.09.25 11623
288 가장 낮은 자리에서 김한곤 2008.10.25 11128
287 감사 드립니다,백석대학교회-성도님! 1 john 2012.12.27 17209
286 감사 인사를 드리며 김미선 2010.08.14 12894
285 감사! 또감사! 댓글 올릴수 있는 권한 주심에 김종용 2011.12.06 13685
284 갓피플과함께하는 통합레크리에이션자격교육 (웃음치료1급+레크리에이션1급+실버레크리에이션1급) 김솔로몬 2009.02.24 13325
283 갓피플과함께하는 통합레크리에이션자격교육 (웃음치료1급+레크리에이션1급+실버레크리에이션1급) 김솔로몬 2011.03.09 10185
282 강문호목사와서울랜드가함께하는성막체험전 박채운 2008.06.14 12369
281 강상구집사님의 홍성교도소 방문 간증 양희석 2009.08.07 11716
280 걸인의 위로자 이은화 2011.03.04 12867
279 게시판오픈 관리자 2006.07.20 13698
278 경계를 허무는 노마디즘 유목민학교 몽골문화원 2014.07.22 13800
277 고맙습니다 박혜성 2006.08.11 13601
276 관리자님께.. 이한주 2008.09.24 12644
275 구역의 사랑나눔의 모델 이종근 2006.08.22 13544
274 국가를 위해 함께 기도했으면 해서요... 유열일 2010.08.19 12612
273 그 여인은 결국 유명을 달리하고... 이효영 2009.02.05 10599
272 그나데 찬양단 10월 28일 찬양곡 올립니다. 김상철 2007.10.27 11767
271 그나데 찬양단 10월 28일 찬양곡 올립니다. 김상철 2007.10.27 11519
270 그나데 찬양단 10월 28일 찬양곡 올립니다. 김상철 2007.10.27 1148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8 Next
/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