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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일 구역예배공과)

 

양은 목자의 음성을 듣는다.

10:1-5

 

오늘 성경 말씀에서는 양을 아는 목자, 목자의 음성을 분간할 줄 아는 양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목자가 낮에는 들판에서 양을 먹이다가, 밤이 되면 양을 임시 우리에 넣는다. 그리고 목자들이 돌아가면서 양 우리의 문이 되어 불침번을 선다. 그리고 통이 트면 자기가 기르는 양들의 이름을 부른다. 양들은 그 목자의 음성을 알아듣고 그를 따라 나선다. 중동지역은 항상 풀이 풍족한 것이 아니다. 건기가 되면 풀이 없다. 그러니 목자들의 인도에 따라 양들은 이동을 해야 한다. 예수님은 이 비유를 통해 자신이 목자이고, 우리가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따르는 양임을 말씀하신다. 그럼 예수님이 우리를 어디로 인도하실까? 그 목적지가 어디일까? 풍성한 생명, 풍성한 삶이다. 단순히 좋은 집, 좋은 차, 좋은 음식을 누리며 사는 삶이 아니다. 풍성한 삶은 하나님이 각 사람에게 이 땅에서 이루라고 주신 목적을 성취하는 삶이다. 예수님은 우리를 불러 그런 풍성한 삶으로 인도하기 원하신다. 그렇다면 실제로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그를 따르는 것이 우리에게 어떤 도움을 주는가? 예수님의 음성을 들을 때 우리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첫째, 예수님의 음성은 우리 삶에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 주신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각종 소리들로 가득하다. 우리 눈에 보이지 않아도 공중에 전파가 가득 차 있는 것처럼, 이 세상은 소음으로 가득하다. 각종 속설, 개똥철학, 사상, 이론, 이런 수많은 소리에서 우리는 자유로울 수 없다. 이런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따라가면 결코 풍성한 삶을 살지 못하다. 우리는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따라가야 한다. 어떻게 예수님의 음성을 분별할 수 있는가? 예수님이 이 땅에 계실 때는 진짜 그 음성을 듣고 따라가면 됐다. 그런데 오늘날 예수님은 우리 곁에 없다. 그럼 어떻게 그 분의 음성을 듣고 따를 수 있는가? 우리는 우리 안에 계신 성령 하나님께서 성경에 기록된 말씀을 깨닫게 해주는 방식으로 예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 예수님이 분명히 말씀하셨다.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14:26) 예수님이 말씀하신 것을 성경에 기록해 놓았기 때문에 성경을 읽을 때, 성령이 깨닫게 해 주시는 방법으로 예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 성경과 성령이 모두 중요하다. 성령이 함께 하지 않고 성경을 읽으면 전혀 깨달음이 없다. 다른 사람을 판단하고 비판할 수는 있지만, 나 자신을 발견하지 못한다. 또 성경을 읽지 않고, 기도만 하면서 성령이 나를 인도할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자기 속에서 나오는 소리와 성령의 음성을 구분할 수 없다.

구체적으로 우리가 어떻게 해야 예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가? 먼저 일상에서 매일 하나님의 뜻에 맞춰가는 연습이 필요하다. 마치 연주자가 음악회를 시작하기 전, 매번 악기를 조율하듯이, 매일 하나님의 뜻에 맞춰가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 외에 인생에 큰 위기가 찾아 올 때가 있다. 생각지도 않은 고난이 닥치거나, 인생의 중요한 갈림길에 놓일 때가 있다. 그 땐 결단해야 한다. 세상의 소음을 차단하고, 사람에게 묻지 말고, 목자이신 예수님께 물어야 한다. 그러면 예수님이 음성을 들려주시고, 우리 삶의 올바른 방향을 깨닫게 해 주신다.

 

둘째, 예수님의 음성은 우리를 일으키는 힘이 있다.

사람의 음성은 우리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다. 선생님의 칭찬 한 마디가 한 학생의 인생을 바꿀 수도 있다. 힘들게 직장 생활하고 집에 들어온 남편에게 아내의 칭찬은 새로운 힘을 가져 온다. 가사 노동에 지친 아내에게 던지는 남편의 격려는 아내에게 큰 위로가 된다. 이처럼 사람의 음성에는 힘이 있다. 하물며 예수님의 음성은 어떻겠는가? 그 분은 우리를 가장 잘 아시고, 가장 사랑하시는 분이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성령의 음성을 들려주시면 우리는 일어설 수 있다.

창세기에 나오는 야곱과 에서는 쌍둥이였다. 일란성 쌍둥인데 서로 성향이 정 반대였다. 형인 에서는 활달하고 남자다웠다. 아버지의 총애를 받았다. 반면 동생 야곱은 여성적이고, 가사 일을 좋아했다. 엄마는 남자답지 못한 둘째가 안쓰러워 항상 동생 야곱을 끼고 돌았다. 이 형제는 서로 맞지 않았다. 형은 따뜻한 엄마의 사랑을 그리워하고, 동생은 아버지의 인정을 사모했다. 아버지의 인정을 받는 형을 이기고 싶어 했다. 결국 심각한 다툼 끝에 동생이 집을 나가 수 십년을 방황한다. 큰 아들도 집을 나가 제멋대로인 삶을 산다. 부모들은 나간 아들들을 그리워하며 살았을 것이다. 가정이 깨진 것이다. 도저히 되돌릴 수 없는 관계이다. 그런데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난 후 이 관계가 회복된다. 에서와 야곱이 부둥켜안고 화해한다. 평생 원수였던 관계가 회복된 것이다. 이처럼 하나님의 음성, 따뜻한 주님의 음성을 들으면 회복이 일어난다. 깨진 관계가 회복된다.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힘이 생긴다.

우리 모두는 죄의 성향들이 있다. “이러는 내가 싫다라고 생각하는 것들이 한 가지씩은 다 있다. 끊기 어려운 것들이 있다. 놓지 못하고, 포기하지 못하는 것들이 있다. 그것 때문에 인생을 낭비하는 것들이 사람마다 있다. 예수님의 음성을 들으면 놓을 수 있다. 예수님의 음성을 들으면 일어설 수 있다. 예수님의 음성을 들으면 놓을 수 있는 용기가 생긴다.

 

나눔을 위한 질문:

(1)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삶의 중요한 결정을 내린 적이 있었는가? 혹은 지쳐 있었을 때,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회복된 적이 있었는가?

 

(2) 예수님의 음성을 듣는데 방해가 되는 것은 무엇인가? “이러는 내가 싫다라는 생각이 드는 것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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